사람이
자연이
죽던지 말던지
착취하고
수탈하는 체제를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라 한다.
좀 더 인간적으로 보이게
분장한 사회를
자칭 사회민주주의라고 하지만
그 또한
본질은 자본주의 사회다.
그래서
우리는
착취도 수탈도 하지 않는 사회를
꿈꾼다.
능력만큼 일하고
일한만큼 가져간다면
그것이 사회주의 사회일 것이고
더 나아가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만큼 가져갈 수 있다면
그것이 공산주의 사회일 것이다.
그러나
자본가들과
이해를 같이 하는 자들은
사회주의사회
공산주의사회를
한낱 공상이요 망상이라고 치부하고
국가를 동원하여
사회발전을 가로막는다.
그렇지만
역사는 막는다고 중단되지 않는다.
역사도
저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자연의 순리대로
더 평등한 사회로
더 풍족한 사회로
꾸역꾸역 흘러갈 것이다.
그 길을 아무리 막아도
역사는 마침내 자본주의를 넘어갈 것이다.
따라서
역사의 종말이라 선언한
프렌시스 후쿠야마나
대안이 없다고 한
마거릿 대처나
정신나간 것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것을 무엇이라 부르던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인간과 자연의 미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착취와 수탈이 없는 사회가
인간과 자연의
미래이자 희망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미래이고 희망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