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대표의 ‘제 진보진영 대표자 정례회동’ 제안에 대한 입장
진보신당의 제3기 대표단이 지난 15일 출범했다. 조승수 대표와 네 분의 부대표께 축하드린다. 아울러 진보신당과 진보정치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민주주의복지사회연대(준)도 새 대표단의 당 역량 강화와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추진 노력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
민주주의복지사회연대(준) 지난 20일 조승수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밝힌 ‘제 진보진영 대표자 정례회동’ 제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먼저 민주주의복지사회연대(준)는 조승수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기 위한 제 진보진영 대표자 정례회동을 제안한 것을 환영한다. 조승수 대표의 제안은 우리 당이 지난 9월 5일 당대회를 통해 결정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추진’을 위한 첫 번째 행보라는 점, 그리고 우리 당의 진보대통합정당 건설에 대한 의지를 국민 앞에 분명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은 ‘세력 연대’가 아닌 ‘가치 연대’가 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조승수 대표가 제도권 정당 안에서 진보대연합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대상으로 민주노동당과 사회당만을 언급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오마이뉴스가 소식을 전하면서 기사 제목에 민주당, 국참당은 빼고, 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는 조승수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국참당 등 자유주의 정당은 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5일 당대회의 ‘반신자유주의 정치연합’ 건설 추진이라는 결정 사항에 따라 신자유주의를 내세우거나 그에 추종하는 세력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함께 할 수 없다고 한다면 그 말은 맞다.
하지만 그것이 꼭 민주당, 국참당을 콕 집어서 ‘제 진보진영 대표자 정례회동’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그리고 그들이 진보 노선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이나 변화하려는 의지를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 광범위한 여러 세력에게 문을 열어 놓고 '동의하면 모입시다'라고 해야지, 처음부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누구는 진보로 쳐주고 누구는 안 쳐주고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
다시 말하지만, 진보신당이 추구해야 할 연대가 '세력 연대'가 아니라 '가치 연대'여야 한다면 ‘제 진보진영 대표자 정례회동’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모든 세력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조승수 대표가 말했던 비정규직 문제 해결, 사회복지세 도입 문제 등도 공통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예이다.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정치연합에 함께 할 의지가 있는 세력과 개인 모두가 초청 대상이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가 급속히 퇴조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국민들의 복지국가 건설의 지향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 진보정당에는 큰 기회다. 이런 기회를 폐쇄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로 놓쳐버리면 곤란하다. 조승수 대표도 현 시기가 진보정당에게 아주 좋은 기회라는 점에 동의하리라고 믿는다. 제안의 큰 골격은 유지하되 ‘회동’의 참여 대상을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세력과 개인 모두로 확대할 것을 요청드린다.
2010년 10월 21일
민주주의복지사회연대(준) http://samin.org
dalgona@redian.org



헉,,,,,, 올만에 당게 들어왔더니 분위기 파악이 안되네
설마 이게 민주주의복지사회연대 입장인거야?
이 논리 조금만 확대하면 쥐박이 탄생이 우리 잘못인거 알아?
이 논리 조금만 확대하면 진보정당 탄생 자체가 죄악인거 알아?
여기 왜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