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일박 이일로 한진 중공업 영도조선소에 다녀왔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따라서 내려가고 있는데 경상도 칠곡 부근을 지나니 4대강 공사 현장이 보이더군요.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올 정도였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규모면에서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3년전 부산 내려갔을때 본 파란 낙동강 물은 어디로 가고 이제는
황토빛으로 변한 현장이더군요.
저 엄청난 보를 과연 보라고 봐야 될지 아니면 댐으로 봐야 될지 저 자신도 무척 혼란 스러울 따름입니다.
골재 파놓은것도 엄청나구요...;;;
정말 후손들에게 어찌 이 책임을 다 지려고 이리도 강을 망가뜨리는지...
일요일 상경길에 김해쪽 공사구간 동영상으로 찍은 것입니다.
차안에서 피곤함을 무릅쓰고 졸면서 찍으지라 동영상이 좀 흔들릴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실제로 눈으로도 봐야 될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진보신당 당대회가 끝나면 빠른시일내에 날을 잡아서 4대강 공사현장에 다녀와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장마도 시작되고 그러는데 정말이지 올 여름이 걱정이 됩니다.
한번 훼손된 환경은 다시 복구하려면 수십년이 걸려도 힘든데
인간의 이기심, 권력자의 욕심으로 시작된 전국토의 환경파괴는 어찌 감당할련지...
청계천 유지비도 장난이 아닌데 4대강은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하더군요.
국립공원에는 케이블카 세운다고 난리치고
4대강은 자신의 돈벌이로 이용하려 하고
이기심에 눈이 멀어서 자연을 돈벌이로 생각하는 이명박 정권이 참으로 야속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