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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하게 언론에서 별 얘기가 없네요.

제 경우에는 신해철이 그 동안 사교육에 대해 무슨 말을 했는지 자세히 알지 못해,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가지고 옹호를 했느니 마느니, 쓸 데 없는 얘기들이 많이 오가더군요. 그것도 뭐, 내 놓을 수 있는 의견들이라 봐서 따로 대꾸는 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신해철씨와 저는 아무 관계 없습니다. 그저 딱 두 번 본 사이이고, 유시민씨와 마찬가지로, 설사 서로 싸우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미워할 수는 없는 캐릭터라는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더라? 옛날에 유승준도 옹호한 적이 있는데, 그 친구는 전혀 본 적이 없구요. 그에 대한 사회적 비난도 분명히 과도했지요.) 

일단 사교육 자체는 어느 나라에나 존재하는 것이라, 학원 광고를 하는 것 자체가 윤리적, 도덕적으로 비난할 일은 못 되지요. 독일에서는 성적 떨어지는 학생은 학교에서 부모를 불러 사교육을 시키라고 말합니다. 물론 한국은 상황이 다르고, 또 특목고 학원이 입시위주 교육의 첨병으로서 한국 교육을 병들게 하는 요인이라구 주장하며 문제 삼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신해철에 대한 비난으로 넘어가려면, 그런 주장을 펴는 사람의 주관적 소신을 동시에 신해철씨도 그대로 공유한다는 전제가 필요하겠지요. (아니면 그 특목고 학원이 불법이나 탈법 행위로 인해 널리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고, 그 사실을 신해철이 인지하고 있지 않을 수 없다는 전제라든지...)

결국 문제는 신해철씨가 평소에 어떤 발언을 해 왔느냐 하는 것입니다. 가령 그가 (1) 사교육은 없어져야 한다. (2) 입시를 위한 학원은 이 사회에 필요 없다. (3) 특목고 학원은 이 사회의 악이다, 뭐 이런 종류의 발언을 한 적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도 그렇게까지는 주장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가 이런 발언을 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만약에 그가 체계적 일관성을 가지고 그런 발언을 지속적으로 한 적이 있다면, 그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겠지요. 하지만 신해철씨 본인은 평소에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하네요. 그의 말이 옳다면, 네티즌들이 교육문제에 관한 그의 발언을 경직되게, 과도하게, 혹은 너무 포괄적으로 해석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남 씹는 일을 거의 직업 삼아 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볼 때, 그에게 쏟아지는 사회적 비판이 논리적으로 약간 비약이 섞여 있다는 느낌이 살짝 있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나 같으면 성급하게 그를 비난하는 일을 하지 않았을 거라는 얘기죠. 하지만 그의 평소 발언에 대한 어떤 '해석'에 기초하여 그를 비판하는 것도 있을 수는 있는 일이라 봅니다. 거기에는 양쪽으로 해석이 가능한 어떤 애매함이랄까, 불확정성이랄까 하는 것도 있으니까요. 다만, 남 잘못 씹었다가는 바로 되치기 당해 닭 쫒던 개 신세가 되거나, 심지어 줄줄이 소송당해 돈 물어내야 할 난관에 처할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쉽게 씹고 들어가지 않을 거라는 얘깁니다. 제 경우 이런 애매하고 수상한 떡밥은 안 물어요. 

그러므로 신해철을 비난하는 측은 그 비난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일단 팩트부터 확보해야 할 겁니다. 열심히 뒤져 보세요. 혹시 알아요? 뭐가 나올지...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다고, 다시 듣기로 몇 년 치 방송을 뒤지다 보면 단발적으로 내뱉은 한 두 마디를 건질 수도 있겠고, 운이 좋으면 월척을 건질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가 했던 발언을 샅샅이 뒤져가면서까지 굳이 그를 비난해야 할 필요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러고 싶은 욕망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사람을 씹을 때에도 맥락 없이 씹는 것은 아니죠. 저는 그 비난이 사회적으로 의미를 갖는 맥락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예술가나 연예인은 좀 널럴하게 봐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똑같이 도둑질을 해도 목사가 하느냐, 회사원이 하느냐에 따라 비난의 정도는 달라지지요. 마찬가지로, 딴따라들은 하는 일이 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어도 그냥 넘어가 줄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광대는 옛날부터 임금님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아도 되는 거예요. 근데 우리 나라 연예인들은  너무 군기가 들어 있어요. 그게 좀 안쓰럽습니다. 우리 사회에 자기 개인성벽을 그대로 주장하는 연예인이 얼마나 되던가요? 특히 개그맨들이 군기들어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제게는 고문입니다. 그게 다 사회가 강요한 거죠. 

ps.
 
아, 또 옹호했다고 그러지 마세요. 그냥 제3자의 입장에서 해 본 관전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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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광고 사건 1편 왜곡의 매카니즘



일단 하고싶은 말 다 지껄인 뒤 최종 축약본을 하나 만들겠다. 기자분덜은 서두르지 말고 그때 쯤 기사 쓰시면 좋것다.

:에피타이저

그동안 두들겨 패느라 얼마나들 기쁘셨겠습니까. 신해철 저 놈을 언제 한번 늘씬하게 패야겠는데 당췌 꼬리를 안잡히더란 말이지.

신해철 얘기가 인터넷 댓글에 달릴 때마다 죽어라고 대마초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그거 말고는 별로 꼬투리 잡을게 없어서라는 거지요. 연예인들 한 번씩 거쳐 가는 음주운전도 안 걸려, 스캔들도 없어, 탈세자 명단에도 없어, 매년 터지는 연예계 비리에도 연관 없어, 심지어 연예인 이혼이 홍수를 이루는 와중에 제일 먼저 이혼 할 줄 알았던 놈이 애 둘 낳고 알콩달콩 살아....그러니 씹을 거라고는 15년 전에 벌어진 대마초 사건 밖에 없던 차에, 허, 이놈이 ‘사교육 광고’에 뽈뽈뽈 기어나오네? 오냐 이 새끼 범 국민적 인간 쓰레기를 만들어주마 하고 너도 나도 선정적 제목 붙이기 콘테스트를 열었겄다. (콘테스트 시상 결과는 별첨)

기도 안차서 실실 웃으며 구경 좀 다녔더니 이제는 아, 이 새끼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나부다 하고 더 지랄들을 떤다. 아, 대꾸하기 귀찮은데...

이왕 쓰는 글이니 아마도 글이 꽤 길 것이다. 난 내 글을 안 읽는 사람보단 대충 발췌 후 편집하는 사람들이 더 재수 없다. 각오하고 읽으시기를.

어떻게하여 신해철은 ‘절라디언’이 되었나

다소 엉뚱하지만 옆구리에서 얘기를 시작하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참 별의별 쓸데없는 얘기들 많다. 여기가 북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도 아닌데 ‘출신성분’ 따지는 글들을 보면 화가 난다기보다는 글쎄, 하품이 나온다.

그런데 어라? ‘신해철, 저 전라디언 새끼...’ 운운하는 글들에 의하면 나는 호남 사람이다. 그것도 구체적으로 전남 보성이란다. ㅋ ㅋ(아마 보성, 벌교 사람들이 이빨이 세다는 이미지 때문인 듯)

글쎄, 나는 전라도 사람들이 싫지 않으니까 내가 ‘전라도 사람’이 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약간의 걸림돌이 있다면. . . 내 고향이 ‘경상북도 대구’라는 ‘사실’ 이다. (결혼하여 분가하면서 본적이 서울로 바뀌긴 했다)

걸지게 경상도 사투리를 날려대는 6명의 고모 사이에서 자랐어도, 아직도 백명 단위가 훨씬 넘는 친척들이 대구에 살아도, ‘고마 디비 자라’ 라는 문장을 매우 오리지날하게 구사 할 수 있어도, 인터넷에서는, 최소한 그 일부에서는, 나는 ‘전라디언’ 이다.

내가 전라도 사람이 된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많은 고민을 덜어주는 모양이다. 그렇게 되면 왜 노무현을 지지했었는지에서 부터 시작해서 나의 여러 가지 ‘튀는’ 행동들은, 특정한 신념에서 온 것이 아니라 지역적 연고에 의한 응큼한 노림수 내지는 ‘우리가 남이가’ 풍의 저차원으로 얼마든지 설명된다.

하긴, ‘불행한 군인 대통령’을 3명이나 연달아 배출한 ‘자랑스런’ 경북 대구 보다는 왠지 이름에서부터 차향기가 풍기는 전남 보성 사람이 되는 것도 (요즘 부쩍 친근감을 느끼는 ‘보성’이다) 나쁘진 않겠다마는, 부모나 고향이란게 바꾼다고 바뀌겠는가.

띠용. 그런데도 ‘편견’은 그 엄연한 사실 까지도 바꿔버린다.

“신해철 그 쉑 전라도 출신이래”

“아하∼∼어쩐지”

게임셋.

“어, 내가 듣기론 그 친구 경상도라던데..”라고 누군가 얘기해도 절대 소용없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편리한 결론이 나온 후엔 귀를 닫아버린다.

그리하여 나는 ‘제2의 고향’ 보성에서 전라도 사람이 되었고, 우리 아버지는 신중현 선생님이시고, (진짜로 그랬으면 좋은 점도 있긴 하겄다마는 어뜨케 멀쩡한 남의 아부지를 바꾸냐) 나는 또한 재벌2세이기 때문에 현실에 구애 받지 않고 소신 발언을 하는 것이며,(여기서 신중현 선생=재벌 이라는 공식이 성립) 심지어 사탄에게 영혼을 팔아 음악을 한다. 흠, 프로필 빵빵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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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보고 싶어하고 또 그렇게 본다. 광고사건도 그런 것이다. 뭔가 또 하고픈 말이 있어서 광고까지 나와서 떠드네 하는 것 보다는 저 새끼도 돈 앞에서 별 수 없이 말 바꾸네 하는 것이 더 씹을 거리도 많고 즐거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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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어떻게하여 신해철은 ‘사교육 절대 반대론자’가 되었나

먼저, 이 질문부터 하겠다. 신해철이 교육 문제에 대해 발언하는 것을 ‘직접’ 들어 본 사람?

거의 없을 것이고, 교육에 관한 나의 견해를 체계적으로 좌악 피력한 적은 한번도 없으니 들었어도 ‘짤막한 토막’들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교육에 대해 반대해 온 신해철이..” 라고 하면 어떻게 들리나? 왠지 그럴 것 같지? 자 그럼 다음 문장을 보자. “양심적 병역거부에 강력한 처벌을 주장한 신해철은...” 어떤가, 왠지 신해철이면 이런 얘기는 안 어울리는 이미지지?

불과 몇 개의 발언을 추출하여 황당한 논리적 비약을 첨가하고, 그것을 대중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 위에 뿌리면 사람 하나 바보 만들기는 쉽다.

그리고 인터넷의 속성은, 한 인간의 일생에 걸친 생각과 행동을 불과 3∼4개의 단어(심지어 문장도 아니고)로 마음대로 재단한다.

자, *얼마든지 반박 할 수 있는 발언 추출

*임의 대로 재단하고 갖다 붙임

*황당한 논리적 비약----일방적 결론

*본인의 반박 여지 없이 보도

*오해하고 분노한 여론, 처음부터 ‘오해’ 할 기회만 노리고 있었던 여론,옹호론, 동정론 뒤죽 박죽 됨

이리하여 몇몇 매체의 ‘선빵’으로 나는 ‘사교육 절대 반대론자’가 되었다. 고스트스테이션을 8년이나 진행했고 그 많은 증인들과 증거들이 있어도 마찬가지다.

“신해철 그 쉑 입시교육 비판하더니 사교육 광고 나오네”

“개쉔”

게임셋.

이 대화가 정당성을 가지려면 ‘사교육=입시교육을 더욱 지옥으로 만드는 절대악’ 이라는 전제가 필요한데, 한 가지 문제는 나는 한 번도 그런 논리에 동의한 바가 없고, 또 한 가지 문제는 나는 공교육의 총체적 난국을 내가 생각해도 과격 할 정도로 비판 해 왔지만(라디오를 통해 8년간!)입시교육 비판은 그러한 공교육 비판의 일부 였지 사교육과는 거의 무관한 얘기였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사교육 예찬론자는 아니다. 내 생각에 사교육이란 자동차나 핸드폰 같은 것이다. 필요하면 쓰고 싫으면 안쓰면 되는 선택의 여지가 있으나, 공교육은 음식 같은 것이다. 없으면 죽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짜증과 불만은 늘 공교육을 향했다. 이 얘긴 길어지니 뒤편에서 한번 다시 하겠다.

신해철의 ‘언행불일치’를 주장하는 허무한 예들을 몇 개 들어보자.

“자신의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면 학교에 보내지 않을 수도..”

아니 대가리에 총을 맞지 않은 이상(백지영은 총 맞았지....썰렁...미안하다)이게 사교육 비판으로 보이나? ‘공교육에 대한 과격한 불신’ 이지.

“입시노동을 비판 해온 그가..”

입시노동의 원인이 사교육인가? 0교시 수업에 보충수업에 타율학습을 강요하는 학교는? 자식을 위해서라며 몰아세우는 부모는? 학력만능의 사회 분위기는?

내가 인터뷰에서 “미래에 대해 확실한 목표나 꿈 없이 입시노동을 강요하는 것은 청소년을 노예로 만드는 것” 이라고 했다? 그렇다. 확실하게.

내가 이 문장을 배신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은 미래에 대해 확실한 목표나 꿈 없이 입시노동을 강요하고 청소년을 노예로 만드는 절대적이며 무조건적인 악”이라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과연 그러한가? 그래서 내가 광고에서 뭐라고 말했나? 학.습.목.표 를 확인하라. 바꿔 말하자면 무조건 요령도 없이 무턱대고 몰아세우지 말자.

달을 가리키는데 왜 손톱을 보나.






  • 코스 1.00.00 00:00
    하이스트 학원의 경영방식을 보면 신해철이 고스트네이션에서 주구장창 외치던 그런 교육하곤 거리가 멀지여 전신인 종로엠스쿨, 그 전신인 종로학원부터 학생들 가둬놓고 죽어라 공부시키던 학원기업이었고 주위의 친구들 저 본인도 그 학원 그런 수업을 받았는지라 더 멍하네여. 헐리웃 스타가 맥도날드 광고 출연료로 패스트푸드 배척운동에 쓴것처럼 한다던가 하는게 아니라면ㅋ 충분히 배신감 느낄ㄹ수 잇ㄷ나도 봅니다. 분명 이벤ㄴ트성이 아니라면 돈이 궁해서 하셨을건데 그렇다고 하면 차라리 이해가 되겠네녀. 해명이라고 하는게 좀 궁색하긴 한듯ㅅ
  • 진중권 1.00.00 00:00
    코스/ 님의 말도 일리는 있지만, 그냥 "맘에 안든다"고 하는 정도가 아니잖아요. 비난을 하기에는 "그의 발언을 경직되게, 과도하게, 혹은 너무 포괄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돈이 궁해서" 했다는 것도 님이 확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사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굳이 돈이 궁하지 않을 때에도 돈을 벌곤 합니다. 못 된 버릇인지는 몰라도...
  • 코스 1.00.00 00:00
    돈이 궁한것도 추측이고 이벤트성이 아니었을까 하능것도 추측이지여. 그런 추측들을 말끔하게 씻는 방법 중 하나가 해명이라는건데 흠 이런식의 해명이라믄 자꾸 추측만이 나올거라 봅ㅂ니다. 지켜보는 사람도 간지러운거죠 저사람이 왜 저걸 했을까 광고를 찍는데에 필연적인 이유를 의무ㅜ적으로 알려야한다 하는 법은 없지만요 흠 자신에 대해 억측하는 글이 보기 싫으믄 해명을 하면 된다고ㅗ 봅니다
  • 강대필 1.00.00 00:00
    저역시 신해철씨가 학원광고를 찍지 말았으면 하는 아쉬움같은건 있지만.. 학원광고 하나로 수많은 언론과 네티즌에게 뜯기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신기한건 해명(?)글을 올렸는데 언론은 영 반응이 없다는거죠. 학원광고가 나오고 몇시간만에 기다렸다는 듯이 뉴스를 올리던 모습과 너무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물론 밤늦게 올렸고, 오늘이 휴일이니 그러겠지만, 일단 물어뜯고 피해자의 말은 듣지 않는 못된 습관들이 나오는 것 아닌지, 뒷맛이 개운치 않군요..
  • 진중권 1.00.00 00:00
    코스/ 해명 같은 것을 할 의무는 없지요. 저 같은 경우에도, 해명이라는 게 번거로워 그냥 대중이 오해하도록 내버려두곤 합니다. 글쎄요, 신해철이 말이 개인이지 실제로는 기업이던데.... 뭐, 그걸 혼자 결정했겠어요?
  • 김민재 1.00.00 00:00
    신해철이 입시노동의 원인이 사교육인가?라고 되묻는게 잘 되묻는건지 모르겠네요. 입시노동의 궁극적 원인은 아니지만 사교육은 입시노동을 가장 압축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부분인것 아닌지. 오히려 입시노동에 대해서 고민했고 이야기한 사람 치고 사교육에 대해서 너무 생각을 나이브하게 하는 건 아닌지. 아무리봐도 신해철이 그냥 좀 나이브하고 멍하다는 생각만 드는데요. 흠. 그래서 설마 자기가 광고한 학원은 입시노동을 경감시켜주는 그런 곳인라고 말하려는 건지.. 좀 그렇네요.
  • 아월 1.00.00 00:00
    사교육= 교육의 악의 축으로 몰아부치는 분위기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에 대한 비판이 먼저지요.
  • 사이 1.00.00 00:00
    신해철이 학원광고 찍는다.......는 이유로 욕을 먹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배신감 어쩌고 하던데 그사람이 정치인도 아니고..그저 연예인일 뿐! 가끔 입바른 소리 잘하는 카드회사 광고 찍는 연예인들 어디 욕 먹나요? 카드.....결국 사채인데 말입니다. 흠..
  • 테스트 1.00.00 00:00
    허~참 나두 한마디 하겠읍니다.이런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오는데요 그만큼 가수의 입지로서 신해철은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이고 하필 입시학원 광고 출연하여 논란중에 있다는 교육비판 하다가 "언행불일치"간단합니다!신해철은 논객이 아니에요.그냥 가수일뿐이죠.신해철이 정치가 입니까!보는 관점과 사회대중 팬들이 이해 개념이 틀리는데 또 진중권 당원 말 옹호 발언 저의 시각은 관점들이 다 다른데 대중입지점을 들수있고 중요한 부분은 위치에 상관없이 책임감 발언?전문직식?그냥 가수 입장에서 광고 촬영를 응했을뿐이고~그렇다고 신해철 인기가 추락합니까? 진중권 당원 처럼 논객으로서 사회 비판등을 하는데 진중권 인기가 추락합니까? 아니잔아요 ^^ 한가지는 있지요 신중하게 사회인지 광고 선별 과정에서 고려할점을 못했다는거...
  • 단풍잎 1.00.00 00:00
    N.EX.T시절부터 나름 신해철 좋아했는데, 모 이제 저는 좋아하지 않을랍니다. 물론 연예인이든 논객이든 개인적으로 광고현수막이 걸린 학원차들이 지나갈때마다 무지하게 싫어지겠다는겁니다. 참고로 전 동네 조그만 보습학원(이 학원에도 특목고 홍보를 하지요)에서 계약서도 안쓴 강사를 하며 공부할 돈을 벌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그것도 공교육 임용고시를요. 세상은 요지경 ~ 인거죠. ㅋㅋㅋ
  • postleft 1.00.00 00:00
    제3자의 관전평이라지만 확연히 한쪽의 입장을 정당화하시네요. 저 역시 "제3자"로서 사태를 관전 중이지만 도덕적 비난을 싫어하는 비슷한 입장에서도 답은 반대로 나옵니다. 아시다시피 그동안 숱하게 많은 연예인들이 사교육 광고에 출연했지만 거기에 시비를 건 사람들은 거의 없었어요. 그동안 교육문제를 포함한 여러 사회문제들에 비판적 발언을 해왔던 신해철이 교육체제가 이 정도로 망가지는 것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입시학원 광고에 출연했으니까 이슈가 된 거죠. 당연히 사람들은 신해철이 왜 사교육 광고에 응한 걸까 궁금증을 가지기 마련이고요. 그래서 그의 말을 들어봤더니 납득이 안 가고 옹색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뿐입니다. 학생들을 억압하는 교육과 입시노동을 비판했는데 그건 사교육과는 무관한 비판이라는 게... 이게 "논리"를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솔직히 헛웃음만 나오게 하는 변명이잖아요. 예전에 사채대출 광고에 출연한 연예인들을 범죄인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래서 울면서 출연료를 반납하는 연예인도 있었죠. 저는 그런 "재판"이 무척 싫습니다. 만약 신해철이 지금 그런 식으로 "출연료 내놓고 국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재판당하는 처지에 놓인다면 당연히 그를 보호하는 입장이 될 거에요. 하지만 뭐랄까... 일말의 정이랄까? 그런 건 떨어져 버렸어요. 애초에 그를 "좌파"로 인식한 적 없습니다. 다만 약간 튀면서도 상식적 지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을 뿐. 그가 좌파학자 내지는 지식인이었다면 오히려 지금 엄청나게 욕을 퍼붓고 있었을 겁니다. 지금 그를 싸늘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죄다 그에게 도덕적 완성자가 되기를 요구하거나, 그러지 못했다고 비난을 퍼붓는 건 아니에요. "신해철은 용기있게 바른 말도 잘하고 그래서 그래도 좀 깨어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하고 실망했을 따름이죠. 물론 어떤 문제가 벌어지면 늘 그렇듯 너무 나가서 쓸모없는 일에 에너지를 쏟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지만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건 그렇게 이해 못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새빛 1.00.00 00:00
    우리나라의 입시지상주의 교육(그런데 이런걸 교육이라고 하나요?)풍토라는 것이, 어디 사교육과 공교육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는 건가요? 물론 사교육은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 그 자체는 형식적으로 옳지만, 과연 그게 말 그대로 진짜 '선택'일까요? 정말로 자동차나 핸드폰과 동일선상에 있다고 생각하나요?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참 나이브한 생각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웬 학습목표 타령?? 세상에, 그 학원에 학습목표는 입시와는 무관한 뭔가 다른 차원의 것인가 보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고 광고 찍은 건가요? 대체 누가 입시노동의 원인이 사교육이랍니까? 아이들을 입시노동으로 내모는 메커니즘의 주요한 한 축이 각종 학원을 비롯한 사교육인것은 객관적인 사실이고, 신해철씨는 거기서 아이들을 입시노동의 전선으로 내모는 "징용을 권유하는 글"을 쓴 셈인데, 아직 자기가 무슨 일을 한 건지 모르고 있군요.
  • 축소심장 1.00.00 00:00
    저 카피는 학원이나 문제집 등에 자주 등장하는 아주 클리셰한 문구인 것 같은데... 신해철이 광고 언어의 특성을 모를리도 없구요. "슬픈 표정 하지 마, 타이거가 있잖아." 에서 "슬퍼하지 말자"가 달이 되고 타이거 운동화는 손톱이 될 수도 있는 건가... 변명치곤 너무 낯뜨거워서 슬픈 표정을 짓게 되네요.
  • 이종규 1.00.00 00:00
    말로 먹고 사시는 진당원과 신해철을 리플과 말빨로 이길 수 없겠지요 하지만 대중들이 느끼는 배신감이 절대 옳은 것은 아닐지라도 그래서 그것에 대한 비난과 비판을 구분못하시고 오바싸시는 신해철님과 저같은 사람은 읽기도 머리 아픈 글로 팩트 어쩌고 하시는 진당원 보고 있자니 소인배같다는 느낌이 큽니다. 진보에서 남자답다느니 이런이야기 하면 웃길라나? 남자답지 못하네요 신해철.... 옹알이를 언제까지 받아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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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노동당 여성위원장 사퇴 및 탈당의 변 13 유녕 2017.11.20 8625
374 사랑하는 나의 당을 떠나며 5 홍자루 2015.06.27 8626
373 MB의 포토제닉 정치 13 진중권 2008.12.04 8632
372 중앙당에 얼음당원이 주장한 내용 확인전화 했더니.. 8 쭈글탱이 2008.11.24 8639
371 [서울시당] 노동당 서울시당의 새로운 명함입니다. file 서울특별시당 2015.03.26 8689
370 알래스카 자살율 통계로 본 기본소득 효과에 대한 의문 7 file 창호 2014.04.06 8699
369 홍세화가 당원들에게 드리는 글 9 file 진보신당 2012.02.17 8711
368 당론에 반하여 해당 행위를 한 자들에 대한 진상조사와 징계를 요구합니다. 64 참쑥 2018.02.02 8716
367 [당대표 출마선언] 굴뚝 아래에서 146 file 나도원 2014.12.27 8731
366 [브리핑] 대표 단식 4, 5일차, "백남기 농민 앞장섰던 길 따라 싸우겠다." file 노동당 2016.11.05 8739
365 진보신당 발기인 및 창당준비위원 명단 3 이상모 2008.03.02 8743
364 6.4 지방선거 후보 지원 특별당비를 모금합니다 file 노동당 2014.03.27 8748
363 6기 당대표단 및 4기 전국위원, 당대의원 선거 종합 안내 노동당 2014.12.15 8754
362 [기본소득 논의를 위해 4] 기본소득은 어떤 사회를 지향하는가 박선미 2015.09.25 8787
361 2015년 노동당 달력 - 당원 여러분의 사진을 보내주세요 file 노동당 2014.10.28 8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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