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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14:33

살해협박전화

조회 수 10019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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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에 탄 아기 납치한다는 협박 전화가 있었다고 하던데, 오늘 오전에 저도 살해협박 전화를 받았습니다. 랩 소속 피디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끝나고 제 사무실에 들어오니 쪽지가 하나 놓여 있더군요.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그래서 그곳으로 전화를 했더니, 모르는 사람이 받더군요. 이상한 소리 하기 시작하길래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손석희 시선집중 인터뷰가 어쩌구 저쩌구 하더군요. 

잠시 후다시 전화를 하더군요. 그래서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으며, 곧바로  끊어버렸지요. 그랬더니 잠시 후  다시 전화 해서 다짜고짜 욕설을 퍼부어대는 겁니다. 그러더니 끊어버리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전화를 걸었지요. 왜 욕하냐고 따졌더니, 또 다시 욕설을 퍼부어대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 이 새끼 오늘 내가 죽이러 갈 거야."

대개 이런 경우에 욕설이나 하고 끝나는데, 이 친구는 살해협박을 하더군요. 하도 특이해서  경찰에 신고할 테니 경찰한테 얘기하라고 했지요. 곧바로 112에 신고 했더니, 경찰이 금방 백차를 타고 달려 오더군요.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하라고 합니다. 그 녀석의 이름과 전번은....
 
  
이름 :  서성*  
전번 :  018 3*2-732*
           031 7*6 732* 



 





 
  • 장상환 9.00.00 00:00
    극우파들의 나쁜 행실이 너무나 막나가네요. 그만큼 지배세력들이 정당성의 위기를 느끼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럴수록 진선생님께서는 꿋꿋하게 버티셔야죠. 코너에 몰리니까 이명박도 자기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는 모양입니다. 10일 동아일보 보도에 의하면 이명박대통령은 9일 친형인 이상득 의원을 비롯한 원로 인사 몇 명과 조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국민이 싫어할 경우 대운하에 대해 (하지 않은 쪽으로) 결단을 내리겠다"고하고, "내가 경영과 행정은 알았는데 정치는 몰랐다. 열심히 하고 정직하면 되는 줄 알았다"며 솔직한 심경도 내비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광화문 대로에 컨테이너 박스 쌓는 무지한 짓을 보면 국민을 깔보는 자세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 김진욱 9.00.00 00:00
    헐... 얼마전에 연예인 테러한 놈 생각하니 싸이코 범죄면 협박으로 끝날것 같지도 않고...입이 방정이라고, 무슨일 생길까봐 말도 못하겠습니다. 각별히 조심하시고요. 이름 연락처 오픈한거 보니 또라인지 뭔지 참...
  • 노엣지 9.00.00 00:00
    조심조심
  • 미르아빠 9.00.00 00:00
    전화번호를 보니 분당 혹 용인쪽 같은데.......
  • 율리에따 9.00.00 00:00
    저도 오늘 현장에서 협박당했어요. 10일 당천막 근처에서.. 애기랑 앉아있는데.. 어떤 아저씨 다가오더니 위험한데 애기 데리고 얼른 들어가라, 어쩌구저쩌구, 내가 죽여버리겠다 ^^;; 너무 황당해서 뒤에 있던 호빵맨을 불러서 다시 말해보라고 했더니 바로 급 거짓만, 나를 죽이겠단 말이 아니라 시비거는 사람들을 죽여버리겠다는 말이었다고.... 호빵맨, 사실 그게 오해했던 게 아니었더랍니다. 정말 저를 죽여버리겠단 말이었는데 그 남자가 한발 물러서길래 그냥 덮어두는게 낫겠다 싶어 그렇다 한 거 였어요 ^^;; 2008-06-10 22:37:07
  • 다온혜윰 9.00.00 00:00
    헉... 율리에따님.... 애기 잘 보호하시고 ......ㅜㅜ 중권샘도.... 아 정말 모두들 별 일 없으셔야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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