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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쥐잡기용품 보낸 시민에 네티즌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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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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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시민이 청와대에 보낸 '쥐잡기 용품'. [사진-통일뉴스 김양희 기자]


부산의 한 시민이 청와대에 쥐잡기 용품을 택배로 보내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미디어다음 아고라를 비롯,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부산 시민이 올린 글과 함께 쥐잡기 용품의 사진이 함께 실려 있다.

자신을 ‘소심한 아이 아빠’라고 표현을 한 그는 “자고 일어나니 수도물 민영화까지 한다 그러고 국민은 지금 화가나 화병에 죽을 지경인데 뭐가 좋다고 V하면서 사진찍고... 요즘 2mb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 죽겠다”고 전제한 뒤 “요즘 청와대에 쥐가 산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 쥐잡기 용품을 좀 보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퇴근길 약국에 들려 쥐매트골드를 구입하고 바로 한진택배로 가서 택배 선불로 발송했다는 그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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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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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로 보낸 택배 송장. [사진-통일뉴스 김양희 기자]

택배 사무실 직원은 송장(送狀)을 적다가 청와대 보낸다고 하니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다가 내용물이 쥐매트라고 하니 한참 머리를 갸웃거리시다 박장대소를 하며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고 사무실 사람들 역시 환호했다 한다.

또한 자신의 사무실에서도 이야기를 했더니 직원들 모두 초토화될 정도로 웃고 회사 사장은 5만원을 찬조해줬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은 부인 역시 맥주를 한잔 사겠다고 했다고.

아울러 그는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님께서 사시는 청와대에 쥐가 산다고 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걱정하는 맘에 함 보내본다”며 “그런데 청와대 얘들이 소통을 포기한 애들이라 혹 오해를 해서 절 잡으러오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덧붙였다.

이 같은 한 시민의 행동에 네티즌들은 ‘너무 멋지다’ ‘빅러브한다’ ‘완전웃긴다’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과 함께 일부는 ‘아주 큰 쥐라고 하든데 잡힐지 걱정이다’ ‘곧 테러전담반을 풀지 모르니 파키스탄으로 피하라’라는 걱정과 충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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