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가해자인 여성당원 A씨에 대한 처벌을 요구합니다.

by pwpower posted Nov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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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모대학에서 성추행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개요는 여학생이 남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입니다.(가해여학생은 현재 노동당 당원이고 피해남학생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해여학생은 피해남학생에게 성폭력범이란 누명을 씌워 사건을 허위로 공개하였습니다. 보기 싫은 동영상을 억지로 보여주었다는 거짓말을 그러나 자기가 그 남학생을 성추행하였다는 것은 숨긴채로. 그리하여 지금은 '피해자'가 아닌 '피해자님'으로 행세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명 다함께, 대학문화 성폭력사건으로 불리우고 있죠) 


그러나 사실은 법정판결로 어느 정도 밝혀졌습니다. 지난 2014년 10월 29일, 서로 다투던 부분에 관하여,  여성A씨의 주장은 허위사실로 제가 대리한 남학생의 주장은 사실적시로, 쌍방간 명예훼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대리하지 않는) 남학생과 여학생 A씨는 사회주의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좌파에게 우호적인 여성주의자입니다. 자, 여성주의의 이름으로 A씨와 싸워 온 저는, A씨에 의해 갈갈이 찢겨진 저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 사건이 밝혀지면 좌파진영에 혹은 여성진영에 타격이 될지도 모르니 쉬쉬하며 숨겨야 할까요?

아니요, 저는 이 사건이 낱낱이 밝혀져 A씨와 그녀를 추종하는 광신도 무리에게 자기들이 저지른 일에 대한 마땅한 처벌이 내려지고 반성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A씨가 너무도 천연덕스럽게 피해자님으로 추앙받으며 호령하는 기괴한 상황을 목도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은 막장드라마보다 더한 막장입니다. 


저는 여성 A씨가 진보진영 내에서 가중처벌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여성들과 소수?의 남성들이 성폭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사건으로 인하여 지난 시간 제가 겪었던, 또한 다른 자매들이 당했던, 수많은 성폭력 사건들을 복기하며 괴로워하였습니다. 

위급한 순간, 허위를 말한 가해여성으로 인하여, 수많은 진실한 피해자들이 외면당하면 어쩌지? A의 거짓을 밝혀내는 일이 무고한 성폭력피해자들에 대한 오해로 번지면 어쩌지?  

지난 몇년 동안 이 고민은 끊임없이 저를 두렵게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진실을 밝히는 일과 별개로 밝혀진 진실에 따른 책임은, 허위를 말한 A씨와 선정적인 폭로에 열광했던 사람들이 반성해야 할 몫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이런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 자신의 도덕성을 A씨에게 걸고 있는 광신적인 사람들에게 돌 맞아 죽더라도 끝까지 하자, 다짐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서 얘기한 바대로, 저는 이 사건에서 피해남학생의 대리인 역할을 맡았었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대리인으로 활동하던 지난 몇 년간 '여성성추행가해자'인 A씨에게 온갖 비방과 욕설, 음해를 당했습니다.


다수의 무지한 사람들이 남성이 당한 성폭력피해를 가볍게 보는 것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정도 인줄은 몰랐습니다.

여성성추행가해자는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방패를 들고 피해자코스프레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여 저를 고통스럽게 하였고 아직도 그 고통은 진행중에 있습니다.


당원 A씨는 제가 2012년에 약 3개월 간 다함께 회원이었다는 사실로 지난 2년간 저를 괴롭히며 "병신, 일베충, 개가 짓는다" "다함께라서 저래" 등 온갖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그런 행동은 역시 '피해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다 정당화 되었습니다.


법원에서는 <천주교 인권위> 소속인 저희측 변호사에게 '다함께'라는 누명을 씌우고, A씨를 둘러싸고 있던 남성들은 저에게 "아줌마, 미친년" 별별 소리를 다했습니다. 그저 '다함께'라는 말 하나면, 무슨 마술처럼 A씨의 말은 정당화가 되는 그런 시간들의 연속... 이건 정파간의 악감정을 불러일으켜 허위폭로를 무마하려는 교활한 술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제가 3개월 간 다함께 회원이었다는 것이 그렇게 큰 죄라면 정식으로 죄명을 주시고 벌을 주셔야 마땅합니다. 아니라면 A씨와 그녀를 추종하는 무리들은 더 이상 저를 괴롭히지 마시고 성폭력2차가해자라는 손가락질을 멈추어야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의 주인공인 두 사람의 성별이 바뀌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성추행한 남성이 자신을 거절한 여성을 오히려 성희롱범으로 만들어 실명공개하고 공익을 위해 싸운다, 이러면서 피해여성을 공격한다면 여러분은 어떡하실 겁니까? 그 남성에게 짱돌 하나 들고 함께 싸우셨을 테지요?

그러나 이들의 성별이 그 반대라서 유감이고 못믿겠다고 하신 분들은 판결문을 보고도 "브르조아 법정 판결문 믿지 않아" 또 이러실 겁니까?


저는 2012년 말부터 2014년 10월 29일까지, 제 인생을 걸고 싸워왔던, 당원들이 모르는 진실에 관해, 이 판결문 하나 달랑 들고 영화 The hunt 의 주인공처럼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한 번 덧씌어진 성폭력범의 혐의'는 과연 벗겨지지 못하는 것인지 시험대에 서보려 합니다. 


저는 A씨때문에 당활동도 못하고 '파문당한 여성주의자' 처지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 싸움에 관한 후회는 없습니다. "당신, 눈감는 순간, 나랑 피해자인 **이 생각나서 무섭지 않겠니? 나는 끝까지 너랑 싸울 거야"라고 법원에서 당원인 A씨에게 말한 바가 있습니다. 지금 저는 그렇게 싸우고 있습니다. 


당원으로서 이렇게 발언하는 이 순간도 싸움의 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노동당당원 분들도 저에게 "여성이 그럴리가 없다, 거짓말하지 말라"며, 혹은 " '브르죠아법정의 판결문'따위 믿지 않아. 뭐라고 해도 너는 나빠"라고 또 돌 던지실 건가요? 아님 총질을 이제 멈추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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