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선언] 굴뚝 아래에서

by 나도원 posted Dec 27,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추운 겨울입니다.

날씨만이 아닙니다.
우리사회에도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
저 높은 곳,  쌍용자동차 굴뚝 위에는 더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

 

세상은 약한 사람들을 자꾸 높은 곳으로 올려 보내고 있습니다. 벌판의 철탑 위로, 서울 도심의 전광판 위로, 평생을 함께 한 직장이 내려다보이는 굴뚝 위로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더 높은 곳으로 올려 보내기도 합니다. 이곳 쌍용자동차의 여러 동지들처럼, 우리도 많은 동지들을 차례로 떠나보냈습니다. 빈자와 약자의 사도였던 예수를 기리는 성탄절에마저 우리는 한 동지와 헤어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자본은 잔인하고 간교합니다. 국가는 냉정하고 무책임합니다. 정치는 무력하고, 심지어 무관심하기까지 합니다. 진정한 연대가 필요합니다. “내가 이창근이다!”, “우리가 김정욱이다!”, “김정욱이 나다!”, “이창근이 우리다!”라고 외칠 수 있는 연대 말입니다. 새로운 정치가 필요합니다. 자본과 권력에 맞서는 정치가 있어야 합니다. 이제 진정한 연대와 새로운 정치를 시작합시다.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좌파의 대오라 할 수 있는 노동당의 당직선거가 2015년 1월에 있습니다.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제자리걸음에 머무는 정체인가, 통합이라는 말을 앞세운 사실상의 분열인가, 아니면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치와 쇄신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만만한 후보입니다. 여러 훌륭한 동지들에 비하면 부족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만만합니다. 당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고, 당의 혁신을 이루어낼 자신이 있습니다. 신-노동당을 만들어낼 자신이 있습니다. 새롭고, 믿을 수 있으며, 신나는 노동당 말입니다. “당원의 자부심! 세상을 바꾸는 노동당!”, 동지들과 함께 만들어내겠습니다.

 

우리에게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 높은 곳에 있는 동지들의 바람이 있습니다.
이 절절한 바람들을 모아 세상을 바꾸는 바람을 일으킵시다.

 


2014년 12월 26일 오후 2시
평택 쌍용자동차 굴뚝 아래에서

 

노동당 제6기 당대표 후보 나도원

 

10885129_1517732628488153_6689087562513229162_n.jpg

  

약력

 

현)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 중앙집행위원
현) 노동당 부문위원회 합동운영위원회 의장

현) 노동당 경기 구리남양주 당원협의회(준) 운영위원
현) 예술인소셜유니온 공동위원장
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전) 노동당 장기성장전략위원회 위원
전) 진보신당․노동당 제3기 전국위원
전) 진보신당 제2기 대의원
전) 진보신당 문화예술위원회 준비위원장 

 

나도원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nadowon.laborparty

 

※ 당원 동지들께 소속 당협 + 성함과 함께하는 후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Articles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