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미래] 당원 총투표, 제대로 진행합시다!

by 행인 posted Jun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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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총투표를 제대로 진행합시다!

‘당의 미래’는 수차에 걸친 논의를 통해 당원 총투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결정했습니다.


1. 당원 총투표를 제대로 진행합시다!
- 당원이 당의 진로에 대하여 결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당원의 총의는 당의 결정이며 당의 결정은 당원 누구나 승복해야 합니다.
- ‘당의 미래’는 당원이 최종결정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2. “000과 통합할까요, 말까요?”를 묻는 총투표를 합시다!
- 진보결집에 관한 “논의를 할까요, 말까요?”는 총투표의 주제가 될 수 없습니다.
- 분명하게 “000과 통합할까요, 말까요?”라고 당원에게 묻는 총투표가 되어야 합니다.
- 물음이 명확할 때만이 당원의 최종적 결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주제와 내용을 제시하고 적절한 과정과 절차를 통해 총투표를 진행합시다!
- 단지 당원이 투표만 하는 총투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 당원에게 모든 내용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참여의 기회를 넓게 제공해야 합니다.
- 당원의 충분한 숙의가 이루어질 때 총투표는 의미가 있습니다.
- 당원의 총의가 최종결정이 될 수 있는 명확한 절차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당 대회에 제출된 당원총투표 안은 “4자 대표가 6월 4일 합의한 공동선언에 기초하여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추진한다.”에 대한 찬반을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3차 전국위는 평가와 혁신을 전제하지 않은 4자 정무회의 참여의 중단과 당 내 결집사업단의 재구성을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결집사업단은 단장만을 바꾸는 것으로 재구성을 끝냈고, 4자 정무회의는 평가와 혁신은 없이 4자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 단위를 방문하여 신당 결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 추진”은 이미 당원의 총의를 묻기도 전에, 게다가 전국위의 결의를 무시한 채 강력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당의 미래는 “진보정당 건설 추진”을 시작할지 여부를 묻는 이러한 당원 총투표는 무의미하며, 당원을 무시하는 행위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이번 당 대회에 제출된 당원 총투표 안에 대해 동의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동시에 위에 밝힌 3가지 방향이 충분히 반영된 당원 총투표를 요청합니다.


2015년 6월 22일

당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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