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의 변] 우리 이제 더 이상 포기하지 맙시다.

by 마크툽 posted Feb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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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의 변]


우리 이제 더 이상 포기하지 맙시다.

 

수많은 포기들

 

밤에 일하면 힘들지 않아요? 밤낮도 바뀌고, 사람들도 못 만나고.”

그런 거 이미 포기한지 오래예요.”

 

20131월 어느 새벽, 홍대 편의점 알바노동자는 잠과 인간관계, 그리고 건강을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살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일자리, 건강, 자아실현, 육아, 안전, 한 끼 식사, 결혼, 연애, 내 집, 여가, 취미활동, 노후, 배움, 시간, 저축, 하고 싶은 일까지. 우리가 포기한 것들은 흔히 인간다운 삶의 요소들로 여겨지는 것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한국 사회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하게 살 권리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포기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포기해야 생존이라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기를 강요하는 정치를 바꾸자.

 

우리에게 인간다운 삶을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는 분명 잘못되었습니다. 국민 모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잘못된 점들을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치의 몫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는 부유층을 더 부유하게, 빈곤층은 더 가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경제적 양극화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무능한 정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알바노동자와 같은 약자의 곁이 아니라 가진 자, 권력자들의 편에 선 편파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직업으로 하는 국회의원들의 85%는 평균 연령 55세의 중년 남성입니다. 단순히 남성이 많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특정한 연령대 남성들의 시선과 경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정치가 다양한 사람들을 대변하기 어려운 것이 문제입니다. 이는 여성과 소수자가 소외된 불평등의 정치입니다. 인간다운 삶에 대한 포기를 강요하는 무능한 정치, 편파 정치, 불평등의 정치를 바꿔야 합니다.

 

각자의 삶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일하고 싶은 사람은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최저임금의 인상을 통해 충분한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할 것입니다.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과 경제적인 평등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충분한 소득과 시간사용의 자유를 통해 삶에 대한 선택지를 늘려가겠습니다. 여성이 가정에서, 직장에서, 정치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곳곳에 성평등한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성소수자들이 정체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가족구성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작은 규모의 일터에서 일하는 알바노동자들도 근로기준법을 전면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법을 바꿀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곁에서 존재를 위협받지 않는 정치, 모두가 동등한 인간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더 나아가 그들이 정치적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약자들이 정치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힘없고, 차별당하고, 소외되어온 사람의 곁에서, 그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목소리를 내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애초에 그 어떤 이유로 포기되어서는 안 됐던 당신의 삶을 지키고, 지금보다 각자의 삶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합니다.

 

포기하지 않기 위해

각자의 삶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국회로 가겠습니다.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2016223

서울시 마포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하윤정


약력


2011 한국외국어대 동양어대학 학생회장

2013 3기 전국위원

2014 서울시의원 후보(서울 마포구 제3선거구 출마, 7.13% 득표)

) 아르바이트노동조합 대변인

) 마포당협 부위원장

) 노동당 여성위원회 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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