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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린 비상대책위원장 담화문] 노동당의 희망을 초대합니다

by 노동당 posted Aug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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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린 비상대책위원장 담화문]


노동당의 희망을 초대합니다



소중한 노동당 당원 동지와 노동당을 지지하시는 노동자‧시민 여러분, 비상대책위원장 현린 인사드립니다. 당 안팎으로 엄혹한 시기, 류성이, 이건수, 이진숙, 하창민 비상대책위원, 그리고 차윤석 집행위원장과 함께, 차기 대표단 선출 시점까지 노동당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에 출범한 이번 비상대책위원회는 2011년 이후 노동당의 여섯 번째 비상대책위원회이며, 당대회 결정에 불복한 대표단 탈당으로 구성되는 세 번째 비상대책위원회이기도 합니다. 비상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사전에 막지 못하고, 또 다시 당원과 노동자‧시민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 드렸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집행위원회 일원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엄중한 시기, 오직 노동당의 가치 실현이라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무거운 역할을 맡았습니다. 어느 시인은, 절망은 불청객처럼, 희망은 초대손님처럼 찾아온다고 했습니다. 다시 찾아 온 절망에 굴하지 않고, 노동당의 희망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첫 번째 과제는, 10기 대표단 선거와 하반기 전국동시당직 보궐선거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당을 정상화하는 일입니다. 조속히 사업안을 수립하고 이를 중앙집행위원회와 협의하여, 차기 대표단과 각 당부가 21대 총선을 준비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선거 준비만으로는 반복되는 비상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사회주의 노선을 견지하는 남한의 유일한 합법 정당의 역할과 가치를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노선을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을 함께 세우고 구체적 실천을 도모하는 일은 계속해서 미뤄 왔습니다. 

또한 이번 당대회 결과 우리는, 노동당의 정체성과 진로, 사업에 관하여 대의기구가 당원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사회는 경제적 평등만이 아니라 정치적 평등까지 실현하는 사회입니다. 사회주의 정당 노동당은 당원이 주체가 되는 정치조직으로서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현실에서 실천해 보여야 합니다.

따라서 비상대책위원회의 두 번째 과제는, 우리가 여태 미뤄온 사회주의 정당으로서 전략과 실천 방안들을 당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이 과정에서 구체적 사업들을 발굴하고 새로운 주체들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전 당원이 참여하는 설문조사와 이를 토대로 한 각 단위별 토론, 그리고 그 결과를 당은 물론 시민사회와 공유하는 노동당 캠프를 준비하겠습니다.

우리는 길을 이어가는 사람들입니다. 현재의 비상非常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비상飛上을 위한 토대를 쌓는 데에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과정에 노동당의 희망인 당원 동지들과 노동당을 지지하시는 노동자‧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끊어진 길을 찾아 이어 새로운 길을 만드는 데에 함께해 주십시오.

2019년 8월 16일
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현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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