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협박전화

by 진중권 posted Jun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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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에 탄 아기 납치한다는 협박 전화가 있었다고 하던데, 오늘 오전에 저도 살해협박 전화를 받았습니다. 랩 소속 피디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끝나고 제 사무실에 들어오니 쪽지가 하나 놓여 있더군요.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그래서 그곳으로 전화를 했더니, 모르는 사람이 받더군요. 이상한 소리 하기 시작하길래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손석희 시선집중 인터뷰가 어쩌구 저쩌구 하더군요. 

잠시 후다시 전화를 하더군요. 그래서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으며, 곧바로  끊어버렸지요. 그랬더니 잠시 후  다시 전화 해서 다짜고짜 욕설을 퍼부어대는 겁니다. 그러더니 끊어버리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전화를 걸었지요. 왜 욕하냐고 따졌더니, 또 다시 욕설을 퍼부어대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 이 새끼 오늘 내가 죽이러 갈 거야."

대개 이런 경우에 욕설이나 하고 끝나는데, 이 친구는 살해협박을 하더군요. 하도 특이해서  경찰에 신고할 테니 경찰한테 얘기하라고 했지요. 곧바로 112에 신고 했더니, 경찰이 금방 백차를 타고 달려 오더군요.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하라고 합니다. 그 녀석의 이름과 전번은....
 
  
이름 :  서성*  
전번 :  018 3*2-732*
           031 7*6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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