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과 촛불에 대한 백색테러 긴급 대책
1. 진보신당과 촛불에 대한 백색정치테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오늘 7월 3일(수) 11시 서울시청 사제단 천막 앞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오후 2시에는 국민대책회의와 함께 최근 연이어 발생한 극우보수세력의 폭력난동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지 않고, 폭력난동의 재발을 방조 유도하고 있는 경찰청장에 대한 규탄과 퇴진을 촉구하는 항의 기자회견을 경찰청 앞에서 가질 계획입니다. 가능한 당원들도 많이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2. 진보신당은 이 사건에 진보신당이라는 특정 정당에 대한 탄압과 정치테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촛불을 들고 아름다운 행진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과 시민에 대한 겁박이고 도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엄정한 법질서 확립 운운하는 담화의 결과가 바로 촛불세력에 대한 테러이고, 테러세력에 대한 방조와 보호의 현실입니다. 진보신당은 이 폭거에 단호하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입니다.
3. 현재 2명의 당직자들은 입원을 요하는 부상을 입었으며, 폭행과 협박으로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받은 당원들은 10여명에 이릅니다. 특히 박김영희 대표를 비롯한 여성당원들은 광란의 현장에서 많은 정신적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추궁할 것입니다.
우리는 경찰의 처리과정을 보면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5차례에 이르는 112신고를 받고서 늑장 출동을 한 점, 경찰이 출동한 상태에서도 폭행이 멈춰지지 않았다는 점, 지구대에 연행이 되어서도 폭행 가해자들의 난동이 전혀 저지되지 않고, 오히려 온갖 폭언과 위협을 당원들에게 가했다는 점, 당직자들은 지구대 출입조차 통제되었다는 점, 대한민국의 공당이 정치적 테러를 당했는데도 영등포경찰서의 이철성 서장이라는 자는 당 대표가 면담을 요청했는데도 나타나지도 않았다는 점 등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경찰의 이 사건에 대한 처리 태도에 상당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4. 당원 여러분께서는 칼라TV의 영상자료, 사건 개요에 대한 요약, 사진 등을 주변의 시민들에게,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서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건 당시에 있었던 당원들의 증언이나 목격상황에 대해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