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제 MBC 9시 뉴스에 나갔어야 하는데..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늦어져.. 뉴스들이 많이 짤렸대요..
그래서 오늘 아침 뉴스로 나가 아쉽지만..
어쨌거나..
성폭행, 성매매 경찰관들이 행안부 소청심사를 거쳐 복직한 것을..
조승수 의원이 찾아내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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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금품수수 등 비리경찰 줄줄이 복직
◀ANC▶
성폭행이나 금품수수 등의 범죄로 파면되거나 해임됐던 경찰들이 줄줄이 복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일선에서 주민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VCR▶
작년 6월,
대구 지역의 한 경찰이
커피 배달을 온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해임됐습니다.
그런데 이 경찰은 석달 뒤
징계가 감경돼 복직했습니다.
지병이 있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였습니다.
비슷한 시기,
인천 한 경찰서의 형사 5명이
회식후 집단으로 성매매를 했다가
적발됐습니다.
모두 파면됐지만,
검찰이 기소를 유예했고
범인 검거 실적이 많다는 이유로
일제히 복직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복직 후에
일선 지구대나 수사과 등에서
여전히 치안이나 범죄 수사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폭력, 향응과 뇌물 수수, 음주 교통사고..
지난 5년간 이런 범죄 혐의로
927명의 경찰이
파면당하거나 해임됐습니다.
이 가운데 30%가 넘는 296명은
정부의 소청심사를 거쳐
복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국회 행정안전위
"성폭행이나 금품수수로 파면된 경찰을
은근슬쩍 복직시키는 건 국민을 속이는 것.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더욱 엄격하게
심사해야."
또 비리 경찰이 복직하더라도
주민과 직접 만나는 업무는 상당기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