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당원들 가운데 이주노동자에 대해 이런 관점을 갖고 계신 분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전업활동가들이 그 동안 오죽 못 했으면 이럴까 싶기도 하고,
아무리 그래도 운동의 상식이 이런 식으로 도전 받나 싶어서 기분이 아주 안 좋습니다.
올리신 사진, 제가 알고 지내는 분도 계시더군요.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선택된 사진들에서 느껴지는 시선
글의 내용 모두
조중동이나 재벌기업, 이명박 보다 더 더 극우적이고 국수주의적입니다.
2004년 명동성당에서 노동비자 쟁취 투쟁하느라고 몇날 몇일 노숙농성할때
그 동지들과 함께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 저녁에 출입국 관리사무소의 단속을 피해 저희집에 급히 쫓기듯 와서 하루밤 묶고 가면서
제가 끓여준 김치찌개를 허겁지겁 먹던 어떤 동지도 기억납니다.
지금 저와 제 동지들이 만드는 민중의 집에는
구로에 있는 아주 많은 이주노동자들도 찾아올 겁니다.
제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부모들 가운데에는
한글을 읽지 못하지만 저와 허물 없이 잘 지내고
아이 키우는 문제로 함께 고민하는 이주여성들이 꽤 있습니다.
도봉 박홍기님
쓰신 글 당장 내리십시오.
이건
제가 님한테 드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 같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