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청소노동자 행진
포기할 수 없는 꿈, 우리는 아직도 꿈을 꾼다
2012년 6월 15일 오후 4시 30분
홍익대학교 정문 앞
남들은 우리를 두고 인생의 황혼이라 합니다.
이제 꿈같은 것은 잊은 나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이루고 싶은,
포기할 수 없는 꿈이 있습니다.
냉면 한 그릇도 못 사먹는 최저임금이 아닌 생활할 수 있는 임금
연말마다 해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안정된 직장
지하실, 화장실이 아니라 다리 펴고 쉴 수 있는 휴게공간
다치지 않고 일 할 수 있고, 일하다 다치면 보상받을 수 있는
그런 일터를 꿈꿉니다.
소장, 반장 눈치 보지 않고, 누구에게도 무시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일해서 번 돈으로 행복하기를 꿈꿉니다.
그리고 이 모든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갈 노동조합을 우리는 아직도 꿈꿉니다.
혼자 꾸는 꿈은 그냥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당신과 나의 포기할 수 없는 꿈을 위해
6월 15일 3회 청소노동자 행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청소노동자 행진은 '포기할 수 없는 꿈'입니다.
생존할 수 있는 권리인 밥과 모욕당하지 않을 권리인 장미가 공존하는 사회,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나갈 노동조합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사회, 우리들의 '포기할 수 없는 꿈'입니다.
청소노동자 행진은 '저항'입니다.
인간으로서의 권리.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억압하는 모든 것에 대한 저항, 이제는 더 이상 유령이 아니라고 당당히 선언하는 자리, 청소노동자 행진은 '저항'입니다.
청소노동자 행진은 '약속'입니다.
매일 마주치면서도 그녀를 보지 못했던 당신, 한 대학생의 '막말'에 분노하던 당신, 청소노동자의 요구와 투쟁을 지지하는 당신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자리, 청소노동자 행진은 함께 걷겠다는 약속, 함께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청소노동자 행진에 함께 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참여대상 : 노동조합,단체, 모임, 동아리, 개인 등 누구나 환영합니다.
*참여방법 : 2012년 6월 15일 오후 4시 30분, 홍익대학교 정문 앞으로 모여주세요.
*문의사항 : 공공운수노조 미조직비정규국장 류남미(010-2536-9149) / this96@jinbo.net
3회 청소노동자 행진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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