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정보 유출 사고 때문에 난리입니다. 신용카드를 없앤 지 오래 되지만 혹시나 싶어 얼마 전 해지한 농협 체크카드 확인을 했더니 저의 모든 정보가 다 틀렸습니다. 아이 이름으로 만든 카드와 다른 은행카드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집단소송을 하자는 분들이 있고, 일부 법무법인에서는 피해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고를 모으고 있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승소는 할 것이며 배상금액은 20만원 정도로 추정한다’는 일부 변호사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승소 후 받을 배상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유익한 일에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연합정당론이라는 괴물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특별당비를 내자는데 거부 반응을 보일 동지들이 있으실 것 같아 ‘유가환급금으로 남원 초록배움터에 설치한 햇빛발전기를 증설’하자는 제안을 합니다.
2009년 설치 후 지금까지 녹색위원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탈핵운동과 환경 파괴에 맞서는 일에 사용해 왔습니다. 초록배움터 전 대표이자 건물주 일원인 황 아무개 씨 명의를 빌려 설치해 번거로웠는데 이번 기회에 새로 설치할 장소를 모색하는 것도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2월 중에 녹색위원회 재건 모임을 후 조직을 정비해 이와 관련한 실무는 녹색위원회에서 맡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익금은 무조건 ‘녹색위원회에서 알아서 사용하라’가 아니라 1년에 한 번씩 출자한 분들의 의견을 물어 사용처를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동지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덧 글: 당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 댓글로 달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집단 소송을 비롯하여 손해배상액 사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리해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