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게시판의 성폭력적이고 반여성주의적인 글쓰기에 대해
단호한 처벌을 촉구하며
우리는 진보신당 게시판에 창당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일부 당원들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성폭력적이고 반여성주의적인, 그리고 반인권적인 글쓰기와 관련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광범위한 여성당원 및 당원들의 행동을 촉구한다.
이른바 진보신당 당원게시판 ‘세상사는 이야기’는 당원들이 서로의 활동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공동체 공간이다. 당원들 상호간의 활동과 삶에 대한 소통의 공간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일련의 당게시판 글쓰기 및 댓글에서 일부당원들의 반말, 차마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쌍욕, 저열한 인신공격들이 난무하고 있다. 더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그러한 글쓰기중 상당수가 공공연한 성폭력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노골적인 성폭력언사가 서슴치 않고 공당의 게시판에 당원들의 이름으로 횡행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당원들의 대응 및 제제조치, 자체정화 노력은 미미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당게시판에서의 글쓰기 문화는 진보신당이 과연 성평등을 지향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것을 주요가치로 삼고 있는 정당인지, 진보신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당원들이 그러한 가치에 얼마나 동의하고 있는지 의심할 지경까지 이르렀다.
많은 신입당원과 여성당원들이 이러한 당게시판 문화에 충격을 받고 당활동 및 당홈페이지 접근을 꺼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문제제기를 한 여성활동가당원들중 일부는 집중적인 스토킹 대상이 되어 당활동의 의지조차 꺾이고 있다.
성평등정당, 인권을 존중하는 정당은 당 강령에 명시하는 것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당내의 모든 성차별적이고 반인권적인 게시판 문화에 단호히 맞서 이를 개선하고 자정하기 위한 우리의 치열한 노력과 대응이 필요함을 다시금 확인하며 우리는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결의한다. 또한 당원, 여성당원 여러분의 동참과 행동을 간곡히 호소하는 바이다.
-.우리는 사과와 자진삭제 요구를 거부하며 당게시판에서 성폭력언사를 반복적으로 글쓰기한 대표적인 당원(콩사탕,thanks)들을 우선적으로 당기위에 제소할것이며 이들에 대해 엄중처벌을 촉구한다.
-.중앙당은 당 게시판의 건강한 글쓰기를 저해하는 모든 폭력적인 글쓰기 행위에 대해 보다 엄격하고 단호한 게시판 운영방침을 적용하고 명백한 성폭력, 반인권적인 글쓰기에 대해서는 글쓰기 권한박탈을 포함한 실질적인 조치(긴급 임시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
-.게시판의 성폭력적인 글쓰기에 대해서 지지, 동조하는 모든 행위 또한 성폭력이 될 수 있다. 일부 당원들의 이러한 글쓰기에 대해서도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
-.당게시판의 폭력적인 글쓰기 문화를 바꾸기 위한 적극적인 정화노력에 보다 많은 여성당원들과 평당원들이 적극적으로 용기있게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는 바이다.
2011년 2월 21일
차별과 폭력없는 진보신당 게시판을 바라는 여성당원 일동
(가나다순) 강정남, 고미숙, 김남희, 김선아, 김수경, 김숙진, 김윤희, 김은주, 나영정, 박수미, 송경아, 신효숭, 양희, 이미순, 이은주, 이점진, 심재옥, 장금화, 장혜옥, 최은희, 최현숙, 최혜영, 토리, 황혜원
*별첨자료(당게시판의 반복적 성폭력 언사 글쓰기 사례 첨부)
*지지하시고 동참하실 분들은 적극적으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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