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노동당 당원이 된 지 3년, 광명으로 이사 온 지 1년이 되었습니다. 노동당의 이름으로 2번의 선거를 겪어 보았고, 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금의 강령을 다른 대의원들과 함께 만들었고, 소위 ‘콘클라베’식 논의로 지금의 당명인 노동당을 만드는 데도 함께 했습니다. 이제 그 모든 어제의 일들을 가슴 속에 새기고 광명에서 다시 대의원으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의 당은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가 속해 있는 청년층은 이미 등록금/취업난 등 오랜 어려움에 계속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고, 노동자들 또한 자신의 일터와 일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장애인, 성소수자, 어르신 등 이 땅을 살아가는 대중들 모두가 제대로 된 권리를 아직 보장받지 못하고 오히려 때론 그 권리에 대한 주장조차 능멸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속에서 제대로 된 움직임을 낼 수 없었던 진보 진영은 통합진보당의 해산으로 더욱 곤혹스러운 겨울을 보내게 됐습니다. 현재 우리 당도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어찌 보면 타이어가 쉽게 펑크나기 쉬운 비포장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더 상처 받고 무너지기 전에 길을 가는 것을 포기해야 할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쉽지만은 아닌 상황이지만, 여전히 우리 노동당은 그동안 대중들이 쌓아 온 민주적 성과를 무너뜨리고 더 살기 팍팍하게 만들고 있는 ‘높으신 분들’과 맞서 노동이란 가치가 인정받는 가운데 이 사회의 모든 소수자들이 다양한 권리가 보장되고 서로의 평등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길을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길을 이어나가기 위해 우리 노동당 스스로 미지근한 진보정치의 굴레를 넘어 스스로 당의 미래, 즉 역량을 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과거의 진보정당의 단순 조합이 가진 한계를 넘어, 그렇다고 현실이 어떻게 불타오르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무 대비 없이 혼자서 걸어가는 것이 아닌, 어떤 미래든 우리 노동당이 미래를 대비하고 스스로 강화하여 당의 미래이자 진보정치의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동당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광명지역 대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자 합니다. 각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여러 프레임과 대안을 대의원으로서 고민하고 결정함으로써 광명 지역의 당원들과 좀 더 광명에서 노동당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여러 지역 활동들을 노동당 전체 당대회 속에서 함께 녹아 내겠습니다.
여러 반성도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 가고 있는 ‘30대 청춘’이지만 여러 체면 불구하고 광명지역 당대의원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진보적인 가치와 대안, 그리고 목소리가 아우러지고 온갖 정책이 살아나고 비로소 강해질 수 있는 노동당을 만들기 위해 광명을 대표하는 대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박철균의 그동안 걸어왔던 길
2011년 입당
2012년 노동당 성남용인 당협(준) 사무국장
2013년 노동당 당 대의원
2013년~현재 노동당 경기도당 홍보부장
핵심 공약
-각 지역별 활동을 다시 활발하게 이끌기 위한 지역의 정치기획 및 정책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오랜 숙원 사업이던 당원교육 활성화와 지역에서도 함께 할 노동당 당원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교육 사업을 통해 당 그리고 지역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광명 지역의 당원들과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함께 논의하고 그 의견이 지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정치관계법 개혁운동 등의 전면화로 기존 보수 정당 구도의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이런 운동 등을 통해 다른 시민단체.정당들과 접촉하여 우리의 내외부적인 역량을 강화시키겠습니다.
-평등.생태.평화공화국을 지향하는 당의 강령에서 나오는 가치와 대안이 청년/노동에 관한 활동, 정책연대나 공동대응을 통해 실현화하여 진보/좌파정치의 재구성에 노동당이 주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