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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당무를 위하여 수고하시다 언어폭력을 당한 남가현 대전시당 사무처장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글을 시작합니다.
 
먼저 현장에서 있었던 일을 되짚어 당원들에게 소상히 알리는 것이 순서이겠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신좌파당원회의가 전국의 당원들과 당의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으며, 공문으로 대전시당에도 정식으로 협조를 요청하고, 대전시당이 장소 제공과 함께 지역당원들에게 행사 개최를 공지해주셔서 이루어졌습니다. 대전시당의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토론회 현장에는 대전의 당원들뿐만 아니라 비당원 포함 기십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창 토론회가 진행되던 중에 남가현 사무처장께서 신좌파당원회의에게 당으로부터 제명당한 참석자가 있으니 퇴장시켜달라고 요청했다는 메시지를 사회자인 이경자 동지를 통하여 메모로 전달받습니다. 안타깝게도 당시 저와 정진우 부대표 모두 번갈아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는 중이었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지던 참이라 따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당원이 아닌 일반 시민들 다수가 참석한 행사 중에 특정인들의 퇴장 요청을 결정하기도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신좌파당원회의와 관련이 없는 분들이었습니다.)

 

토론회를 마친 후에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사무처장께서 대전시당 집행부의 의견으로 신좌파당원회의에 의한 제명인들의 퇴장을 재차 요청하셨습니다. 신좌파당원회의 회원이 몇 명 있지 않았고, 다른 참석자들이 음식을 준비해 와서 뒷풀이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별도로 관련회의를 열기도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정진우 부대표는 다른 공간에서 열렸을 경우와 달리 당의 공간인 대전시당 사무실이기에 문제가 되었으므로, 판단기관은 대전시당이 맞으며, 참석자 퇴장에 관한 대전시당의 판단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대화가 한동안 이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참석자가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행사 중에 주최 측에게 행하기 어려운 요구를 하는 것 아니냐며 항의하는 과정에서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문제제기를 하며 사과를 요구하시자, 그 자리에서 즉각 사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직후에 또 다른 참석자가 욕설을 담은 언어폭력을 행사하고 현장을 떠나버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일뿐더러 다들 놀란 상태여서 제지하지도 못했습니다. 당연히 뒷풀이는 취소되었고, 저희와 참석자들 모두 삼삼오오 해산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주최한 행사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벌어진 점에 대하여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나누고 있던 의견과 입장이 참석자들 모두에게 바로 전달되지 않아 퇴장 요구의 신속한 집행 대신 참석자의 언어폭력으로 이어진 점에 대하여, 또한 아무리 문제의 최초 발단이 된 제명인들과 욕설의 당사자가 신좌파당원회의 소속이 아닌 단순참석자라 하더라도 남가현 사무처장께 사과드려야 마땅할 것입니다. 신좌파당원회의를 대표하여 사과드리며,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다는 말씀을 더합니다.

 

 

2014년 10월 23일
신좌파당원회의
대표      나도원

  • 이도 2014.10.23 16:17

    수정후 본글로 옮김.(배제된자의서사)

     

     

     

     

     

     

  • Code_G 2014.10.23 18:03

    몽실이

  • 김윤기 2014.10.23 16:23
    제명자에 대한 퇴장 요청의 핵심은 '2차 가해에 대한 우려'였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토론회 중 사회자에게 한 첫번째 요청과 토론회 후 했던 두번째 요청 모두 이 내용을 분명히 전했다고 들었습니다.
    2차 가해의 문제가 시당 사무실이라는 공간의 문제로 국한된다는 판단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시당은 신좌파당원회의의 요청을 받아 문자메세지를 통해 전당원에게 토론회 개최 사실을 알렸고, 장소가 어디든 피해자가 동석할 가능성과 그로 인해 추가 피해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이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점은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 이도 2014.10.23 18:28

    사회당 반당분자들이 장소가 어디든 사회당을 지키려 노력한 피해자들과 마주칠 가능성이 있고, 장소가 어디든 피해자들과 동석할 가능성과 그로 인한 추가 피해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이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점은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어디서든 마주칠 수 있는 한 배신자들은 도륙내야 해결될 것입니다. - 이것이 노동당에서 얻을 교훈입니다.

     

  • Code_G 2014.10.23 18:42
    몽실이
  • 나도원 2014.10.24 13:49
    문제가 시당 사무실 공간의 문제로 국한된다는 판단을 전제한 것은 아니었으니,
    이 점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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