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김소연 (기륭전자 노조 분회장)

dec23_김소연_기륭전자_분회장.jpg



인터뷰 날짜: 12월 23일 오후 12시

진행: 원시


인터뷰 요지:


질:  김소연님 반갑습니다. 진보신당 <당원이라디오>입니다

김소연: 예 안녕하세요

 

질: 사실은 단식할 때부터 인터뷰를 하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하게 됐습니다. 아니 그런데 지금 밤 12시인데 지금도 발언하세요?

김: 지금 쌍용 자동차 평택 공장에 와있어요. 오늘 1박2일로 < 와락 크리스마스> 라는 제목으로 함께 투쟁하고 있죠

 

질:  캐나다가 원래 눈이 많이 오는 나라인데요, 이상하게 날씨가 따뜻합니다. 이상기온인가봐요 (웃음)

김: 한국은 눈 엄청 옵니다. 혹시 노래 소리가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웃으면서 싸우자. 이런 기조로 열심히 노래 부르고 춤추고 하고 있습니다 (웃음)

 

질:  투쟁현장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러면 계속 그것만 하면 우울할 때도 있잖아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게 뭐냐하면 단식도 하고 투쟁하고 그러면서도 항상 사진 보면 표정이 밝으세요. 비법이 있습니까?

 

김: 그런 건 아니고요 (웃음) 투쟁이 힘들긴 하지만 또 힘들기만 하면 투쟁할 수 없거든요. 힘든 과정에서도 즐거운 일도 많이 있어요. 예를 들면 오늘처럼 쌍용자동차에 왔는데 많은 분들이 추운 날씨에 오셨어요. 사실 한겨울에 1박2일 노숙하는게 힘들잖아요. 그런데도 1000여명 가까운 분들이 오셔서 눈이 많이 오는데도 안가시고, 이렇게 노래도 부르고 술도 마시고 뭐 이런 것도 저한테 굉장히 큰 즐거움? 기쁨이죠 이런 걸 통해서 쌍용차 조합원들이 힘을 얻는 것 같아서... 좋아요

 

질:  지금 계신 곳이 어디십니까?

 

김소연: 지금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앞인데요, 평택이죠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희망 텐트>를 친 이유는?


질:  쌍용자동차는 신문에도 많이 나오고 그랬는데요 지금 현재는 어떤 목표를 갖고 투쟁이 임하고 있습니까?

 

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죠 투쟁이 거의 1,000일이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예전에 합의했던 합의사항도 지켜지지 않고 있고 사실은 그 합의도 굉장히 한계를 가진 합의잖아요. 무급자도 아직 복직시켜지지 않고 있고 해고자 문제도 남아있는 거라서, 지금 싸우시는 분들은 합의를 이행해라, 이렇게 싸웠는데 이제 그걸 넘어서서 해고자 문제까지 함께 해결하라고 요구를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회사를 어렵게 많든 사람은 우리가 아니다, 회사고, 회사에서 회계조작도 했고, 빨리 우리를 복직시켜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또 쌍용차에 19명의  죽음이 있었잖아요. 조합원들이 더 이상은 죽으면 안된다. 이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싸우겠다. 이런 결의를 하고 있고 시민들 노동자들 학생들이 죽음을 막자 이런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죠

 

질: 사실 지금 말씀하시는 그 열아홉명이... 그 사건이, 쌍용자동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그 부분은 사회적인 책임이...  다른 투쟁도 많이 해보셨는데 쌍용자동차 투쟁 과정의 특징은 어떤 부분이라고 보십니까?

 

김소연: 쌍용자동차는 투기자본이 들어와서 초토화시키는 그런 과정이 있었고, 노동자로서 그걸 알고 문제 제기를 했는데 오히려 그걸 유언비어라고 징계도 하려고 했고 그랬습니다.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면서 기술이 유출되고, 회사는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되고, 그리고 이 과정에서 회계조작도 있으면서 다시 또 회사가 팔렸어요. 인도 마힌드라라는 회사에 매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매각하기 전에 정리해고를 감행한거죠 가볍게 매각을 하려고, 자본의 문제도 있고 악질 자본가의 문제도 있겠지만 투기자본이 들어와서 망친 것, 그 책임을 조합원들에게 돌린 것, 결국은 저는 대한민국 정부의 책임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쌍용차 문제는 회사 너네가 해결하라고 요구도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을 해라. 너희가 결국은 우리를 해고하게 만들었다. 죽게 만들었다.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그런게 다른 사업장과 좀 차이가 있는 것 같고, 본질적으로는 다 같죠. 저희도 비정규직 문제로 싸웠는데,  비정규직 문제랑 정리해고 문제는 같거든요.


왜냐하면 정규직을 정리해고하고 그 자리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고용을 해서 저임금으로 일을 시키고 있기 때문에 같다고 보면, 그래서 한진중공업도 그랬지만 희망버스라는 사회적 흐름이 비정규직 노동자건 정규직 노동자건 가릴 것 없이 함께 싸웠던거고,  많은 시민들이나 많은 노동자들이 그런 것들이 맞닿아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쌍용 사업장의 문제 해결도 있지만 그걸 넘어서서 비정규직 정리해고 없는 세상 우리가 한번 만들어보자, 이런 마음으로 쭉 함께 하고 있죠. 


 2011_dec23_쌍용자동차_희망텐트_73번지.jpg

(쌍용 자동차 희망 텐트로 쌍용자동차를 점령하라 ! 73번지 텐트 사진 출처:http://www.nanum.com/site/199614 )


쌍용 자동차 <희망 텐트> 운동의 향후 계획은?


질:  보시기에 앞으로 쌍용자동차 전개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텐트운동이죠 <희망텐트>라고 명명했던데요. 어떻게해야 희망버스처럼 성공적이고 결과도 좋은-희망버스도 다 만족스럽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하면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김소연: 일단 흐름은 있습니다. 오늘도 아이를 데리고 온 시민들도 있었구요

지금도 희망버스의 힘이 미치고 있다고 보고, 요즘에는 여기 <붕붕프로젝트>라구요, 꼬마자동차 붕붕이라는 만화 혹시 아세요?

 

질- 아 붕붕 

 

김: 네 (웃음) 그래서 붕붕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 비정규직없는 세상 만들기 네트워크> 라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 두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쌍용자동차 합의될 때까지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만들어가고, <텐트를 쳐서 쌍용자동차를 포위하라!>  그런 걸 하는데 마을만들기라고 마을 꾸미기를 하고 있습니다. 약국도 들어오고 가게도 들어오고 같이 마을처럼 만들고 있구요. 


오늘은 한의사 선생님도 오셔서 한의원도 하나 만들고 그랬습니다 (웃음) 이렇게 많은 사회적 관심을, 많은 사람들이 쌍차 문제를 갖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표현하고 이런 것이 물리적 힘은 아니지만, 굉장히 큰 압박이 될거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어요. 내년 2월 15일이 천일되는 날인데 그때까지 투쟁 집중하고, 천일 될 때 이런 걸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희망야영? 이런 이름으로 다시 한번 쌍용 전체를 포위하는 내년에 총선도 있고 대선도 있잖아요. 저는 총, 대선이 단순히 표를 행사하는 것 뿐이 아니라, 투쟁을 확장시켜서 정말 민중들이 무엇을 원하는가 이런걸 표출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쌍용차 조합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 속에서 투쟁을 몰아쳐 가보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1_dec23_쌍용자동차_희망텐트촌.jpg


(쌍용 자동차 희망 텐트촌에 명패들이 걸려져 있다: 사진 출처:http://www.nanum.com/site/199614 )


질: - 2월 15일, 잊지 말아야겠네요 저도 많이 알리겠습니다. 음력으로 설 쇠고 나서겠네요

 

김소연: 그렇죠. 그리고 그날만이 아니고 중간에 몇번 꼭지점을 찍는게 있어요. 인터넷 들어가보시면 내용을 알리고 있거든요.  해외에 계신 분들도 댓글 하나 달고 이러는게 조합원들에게 굉장히 힘이 되거든요. 쌍용차 트위터도 있고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질: - 달력을 봤는데 설 쇠고 다음이네요

지금 쌍용자동차 보면 노동자 경영, 다른 나라의 경우는 공장이 잘 안됐을 경우 인수하기도 하는데요. 

한국도 그런 움직임이 가능할까요?  시민들이 인수하는, 아니면 노동자들이 인수하는?

 

김소연: 쌍용차는 워낙 덩치가 크구요 제조업에서는 견제하기 어렵고,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신자유주의가 심각해지면서 양극화가 심해졌잖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속에서 노동자들이 인수해서 운영한다. 이런 건 거의 불가능한 구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흐름은 국내에서는 별로 없어요


현재 쌍용자동차 문제의 해결 방법은?  


질:  그러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김소연: 여기는 결국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서 해결을 해야죠. 투기자본들이 계속 들어와서 초토화시키고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정부가 나서서 해결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나서지 않고 있고... 또 쌍차를 인수한 인도 자본 마힌드라라는 회사도 이 문제가 커지면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사실 저희가 기륭 투쟁할 때도 과연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우려를 했어요. 그렇지만-약간의 부족함은 있었지만-그래도 문제가 해결이 됐어요. 많은 분들의 연대의 힘으로 저는 쌍용차도 마찬가지라고 보고, 지금 자본주의의 위기라고 말들을 하잖아요. 이 위기 속에 쌍용차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위기일 때가 또 기회일 수 있고, 저도 힘차게 싸우는 것 밖에 답이 없지 않는가 생각을 하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이런 게 만들어지지 않겠는가 생각을 합니다.


한진 보면서도 희망버스 움직이면서... 거기도 굉장히 어려운 조건일거라고 생각했지만, 부족하지만 아쉽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결과를 냈어요. 

 

질문:  희망버스 물어보기 전에 전화가 참 어렵게 연결됐으니까 기륭에 대해 조금만 여쭤보겠습니다. 

기륭 투쟁이 기록이죠 엄청난 날짜인데요 며칠 동안이었습니까?

 

김소연: 1895일이었죠

 

질: - 1895일.. 참 청춘과 같이 갔기 때문에 엄청난 날짜인데 단식 후유증은 회복을 잘 하셨습니까?

 

김소연: 크게 문제가 있진 않은데 아무래도 전하고는 좀 다르긴 하죠.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진 않고요 건강한 편이예요

 

질- 원래 성격이 좀 낙천적이십니까?

 

김소연: 네 (웃음)

 

질- 제가 궁금해서 찾아보면서 사진 보면 투쟁 날짜가 그렇게 오래 됐는데도 늘 표정이 밝으세요. 그래서 한번 여쭤보고 싶었어요. 

 

김: 저뿐 아니라 조합원들이 대체적으로 밝은 편이예요. 사실 속은 상하기도 하고 힘든데도 불구하고, 또 그걸 표현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늘 즐겁게 투쟁하는 편이예요. 문화제할 때도 즐기면서. 투쟁이니까 그냥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문화예술하시는 분들과 즐겁게 놀고, 노래도 부르고, 음식도 해먹고 이런 방식이죠

 

질- 전체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양식으로서 많이 해석하시는군요

 

김: (웃음)

 


2011_dec23_김소연_기륭전자_회원들과.jpg


(6년에 걸친 장기 투쟁 과정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김소연 분회장과 동료들, 권명희 동료를 저 세상으로 보내기도 하는 아픔도 겪었지만, 기륭전자 노동자들이 파견법의 문제점들을 전 사회적으로 알려냈다.

사진 출처 자료: http://ccjp.or.kr/zbxe/28691



진보신당에 대한 생각, 잘하는 점과 쓴 소리를 한다면? 


질- 진보신당이 비정규직 투쟁 노선을 많이 내걸고 있는데 당역량이 안되는건지 지난 3년 동안 하긴 한다고 했었는데요. 보시기에 이 점은 잘한다, 이 점은 부족하다 하는 점을 말씀해주신다면?

 

김소연: 비정규직 투쟁에 열심히 참여하셨죠. 그런데 그게 전당적으로 한건지는 밖에서 보는거라 잘 모르겠고 투쟁 현장에 늘 진보신당 동지들이 함께 있었어요. 특히 정진우 비정규 국장님이 희망버스에도 소속이 되어있잖아요. 한사람의 독단만은 아닐거고 당에서 함께 해주지 않았다면 가능했을까 싶습니다. 

 

질- 그래도 쓴 소리를 좀 해주신다면? 왜냐하면 지금 인터뷰를 하게 된게 인터뷰하기 전에 진보신당과 정치적 노선이나 철학이 비슷한 개인, 정당이나 단체는 어디인가? 설문 조사를 당 내에서 했더니 그 안에 김소연님이 있더군요. 꽤 많아요.

 

김: 그래요? (웃음)

 

질:- 쓴소리를 좀 해주셔야 해요. 지금 청년유니온도 하고 있고 진보교연도 하고 있고 민노당했다가 탈당하신 이번에 통합진보당으로 안 가시고 다 쓴소리를 좀 듣고 있습니다 그러니 의무적으로 해주셔야 해요

 

김소연: 글쎄요 (웃음) 쓴소리라긴 좀 그렇구요 밑으로부터 실천이 말만이 아니라 정말 실천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구요. 통합 얘기를 하셨는데 사실 저도 이번에 탈당한 사람중에 하나예요. 저도 민노당 당원이었거든요

 

진보정당 통합 논의, 자본주의 시스템 위기 속에서 "밑에서부터 사회적 실천" 해야 한다. 

국참당과의 통합, 진보정당 정체성 상실


질- 저도 보고 놀랐어요

 

김: 그러세요? (웃음) 사실 진보정당이 원내에서만 활동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잖아요? 지금 이미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는 속에서 결국 우리 목소리를 내기 위해선 투쟁할 수 밖에 없고 물론 가능하면 원내에 가서 하고싶긴 한데 그것이 다가 아니라, 원외 투쟁, 당원들과 또 민중들과 함께 하는 투쟁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부분을 잘 살리지 못하는 과정으로 당이 가고 이런게 너무 안타깝구요.


진보신당같은 경우 아픔도 있었잖아요? 개인적으로는 통 크게 통합했으면 하는 생각도 했어요. 왜냐하면 노동자의 정치세력화, 함께 해서 돌파해보자 우리가 단결하면 이길 수 있다 이런 생각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요구도 있었고 그런데 아쉽게도 그게 잘 안되고 오히려 생각하지 못했던 국참당이 딱 들어오면서 나가리 판이 되어버리는 (웃음) 그렇게 된거죠.


많은 사람들은, 특히 전라도 이 쪽, 찬성하는 사람이 되게 많아요 반대하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고 많은데, 당이 너무 어려우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요 하지만, 소위 운동한다고 하는 활동가들은 중심을 잡고 가야 하는거 아니냐 그래야 지금은 좀 어려울지 모르지만 이걸 통해서 국회 나가고, 전 연대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뭐 그런 차원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전 탈당하게 됐는데, 진보신당 남은 동지들도 우리만이 아니고 넓은 다양한 연대와...

적어도 투쟁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다양하다고 하더라도 통 크게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2011_dec23_쌍용자동차_평택_정창선_민주당_국회의원앞_농성장.jpg


(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해고와 폭력진압으로 인해서 신체 외상과 정신적 충격, 빈곤으로 19명의 노동자들이 사회적 자살을 당했다. 그럼에도 희망을 찾아 나선 쌍용자동차 노동자들,  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텐트를 치고 농성 중이다. 사진 출처: 사회적 파업 연대 기금  JINSUK85fund@groups.facebook.com)


질: - 제가 보기엔 지금 쌍용자동차, 기륭전자 이런 것들이 진보정당에서 이런 것들을 약간 수단시하는 그런 부분이 언젠가부터 생긴거 같아요. 아까도 그렇게 많은 시일을 버틸 수 있는 동력이 뭐냐, 이런 걸 옛날에는 보면, 당이 없을 때에도 노동자노트 이런 부분도 있고 그랬는데 오히려 당이 생기고 나서 그런 체험의 이야기들이 사라졌어요.


그런 점들을 전 아쉽게 생각을 해서 진보정당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인데요. 통합을 해야 한다고 하는 문제의식에는 진보신당 내부에서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변화된 국면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로 같이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좀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김: 그렇죠 지금 이미 이런 식으로 통합이 되어버려서 어디가 어디랑 통합하고 이런건 의미가 없어진 것 같아요. 지금은 당면한 문제들이 많으니까 현장에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것 이런 걸 모색해봐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어떻게 복원해야 하는가, 조합원들이 대상화되어 있는게 현실이니까요

이걸 넘어서는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어요

 

질- 그런 부분들 한번 더 말씀 듣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지금 야외라 너무 추우셔가지고 좀 따뜻한 곳에 들어오셔야...다음에 한 번 자리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고민을 직접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셔야지 내용이 알차지는 것 같아요. 굉장히 말들은 많은데 실제 과정에서 그런 내용들이 없어져버려요

 

김: 알겠습니다

 

2012년 김소연님의 계획은?


질- 마지막으로 앞으로 쌍용자동차 결합하시는거 말고, 2010년, 2011년 정리하면서 김소연님 2012년 앞으로 활동 계획은 어떠십니까?

 

김소연: 저희는 내년 5월에 복귀 예정이거든요 상황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네트워크> 라고 기륭 투쟁을 계기로 만들어진 네트워크예요.  지금 60개국 단체가 가입되어 있고 계속 실천을 해나가고 있어요. 기륭 조합원 대부분이 비정규직 없이 살도록 투쟁 사업장과의 연대 활동 하고 있고 그럴 계획이예요

 

질- 다음에 기륭전자 다른 분들과 같이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에 대해서 더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소연: 네 고맙습니다~



당원이 라디오 동네수첩 배너.JPG



제작 : 새로운 데모 연구회 http://cafe.daum.net/new-demo  

섭외 및 뉴스판 제작: 서미현, 이홍석 

  • [당원이라디오] 2011.12.28 15:15

    김소연님 인터뷰 기획 => 세상사는 이야기 - 설문조사 결과 발표: 진보신당과 가장 유사한 정치단체,정당,개인은?  http://bit.ly/rypJXa


    자정이 넘어 전화연결을 했는데요, 김소연님의 경쾌하고 활기찬 목소리가 인상적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485
73342 9.4-3차 당대회 (6) file 양다슬 2011.09.06 2688
73341 광역의원 집중전략에 대한 생각 3 채현 2014.01.16 2688
73340 부천당협) 철도 사유화 저지 피켓 시위와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모금함!!! file 유용현 2013.12.25 2688
73339 [의견] 100명 여성 비례대표 후보 전격 공천 안 3 바보고향 2008.03.08 2688
73338 [성명] 정의당 심상정 선본의 성찰과 사과를 요구한다 경기도당 2016.04.06 2687
73337 2차가해의 즉각적 중단과 두 당원의 가해행위에 대한 시급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합니다 1 유녕 2015.06.21 2687
73336 드디어 탈당하기로 했습니다. 2 은현 2018.08.15 2686
73335 대표는 문제를 풀 의사가 있는가? 1 file 윤희용 2016.06.19 2686
73334 [공지] 3/19 “최저임금 1만원과 5시 퇴근법”(1+35법) 노동대안 입법청원인 대회 file 기획조정실 2016.03.16 2686
73333 도시당원 동지들께 부탁드립니다 1 file 김재호 2015.05.16 2686
73332 경주.... 발레오 출근투쟁 함게했습니다... 1 킴... 2012.12.13 2686
73331 응답하라, 대표단! (홍세화 대표에 대해 묻습니다) 25 나경채 2012.10.13 2686
73330 정진우(노동 비례)- 김선아(덕양 을) 부부 출마 +KIA 화성공장에서 생긴 일 file [당원이라디오] 2012.04.11 2686
73329 [진단 1] 진보신당, 지휘자 없는 베토벤 오케스트라 - 정치인들은 있으나 지도자가 없다 3 원시 2008.11.12 2686
73328 4월6일 경남도당 대의원대회 - 4 file 양다슬 2011.04.19 2685
73327 [강연] 칼 마르크스, 신자유주의 그리고 피케티 file 이태중 2014.08.22 2685
73326 [공고] 성정치위원회 위원장 선출공고 라흐쉬나 2012.10.17 2685
73325 [부문위원회 합동회의] 진보좌파정당에 대한 바람과 우리의 비전 5 file 나도원 2012.06.20 2685
73324 노령화시대를 대비한 중장년 당원 의제모임을 시작합니다. file 신기욱 2017.11.05 2684
73323 SJM에 침탈한 용역경비업체 컨택터스가 자사 홈피에 올린 글입니다. 1 file 진혁 2012.07.30 2684
73322 당대의원 출마의 변 - 최복준 file 선대 2011.01.23 2684
73321 탄핵 가결을 이끈 11월,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는 어디에 있었나? 1 file 문화예술위원회 2016.12.09 2683
73320 김상철위원장님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3 PowerRed 2016.07.22 2683
73319 좌파도 태극기를 걸 수 있는 때가 있군요. 1 이도 2012.12.20 2683
73318 [노동당개헌] 개헌안 : 사회경제적 기본권 강화 - ③ 공공성 강화 노동당 2017.12.20 2682
73317 "한윤형 과 박가분 을 제명하라!!" (>_<) 촛불메신저 2015.06.21 26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2956 Next
/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