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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발걸음.jpg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 발걸음’

 

참으로 잔인한 사회입니다.

자꾸 삶이 힘들어집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마음에 분노와 절망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데도 너무나 쉽게 구겨지고 버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해고로 하루아침에 쫓겨난 이들은 무기력과 관계의 파괴, 그리고 희망의 상실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비정규직들은 저임금, 불안정한 노동, 차별에 시달려 미래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기업의 이윤이 최대의 진리가 되어, 우리가 누려야 할 가치와 권리를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해고제도와 비정규직 문제가 그렇게 도입되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행복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비정규직과 정리해고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쌍용자동차는 정리해고를 하기 위해 회계조작을 했습니다. 회계조작 당사자는 잘도 버티는데 2,000명이 넘는 해고자들은 거리를 헤매고 있습니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차가운 농성장에서 삶을 이어가는데, 사장은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악기를 만들며 떵떵거립니다. 코오롱은 엄청난 돈을 들여 세계 유명선수들을 초청해서 골프선수권대회를 여는데 정리해고된 이들은 7년째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200억 매출의 시그네틱스가 경영이 악화되었다며 노동자들을 해고합니다. 유성기업은 노조를 없애려고 징계해고를 남발합니다. 기업을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공장을 해외이전하려고, 노동자들을 비정규직으로 만들려고, 노동조합을 없애려고 각종 해고가 자행됩니다.

비정규직제도도 기업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 아닙니다. 비정규직을 많이 사용하고 가혹하게 해고하는 것이 공기업과 대기업입니다. 대법원에서 불법파견이니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판결했는데 오히려 그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뻔뻔한 기업이 현대자동차입니다. 특수고용노동자들을 법적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는 점을 악용하여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임금을 30만원도 넘게 깎은 것이 재능교육입니다. 성희롱과 저임금을 견디며 일해온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자 바로 해고한 것이 공기업 국민체육진흥공단입니다. 고3 실습생을 죽도록 부려먹어 쓰러지게 만든 것이 기아자동차입니다. 이제는 공기업을 팔아먹기 위해 외주화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을 남발하는 것이 정부입니다. 비정규직과 정리해고는 ‘더 많은 기업의 이윤’이라는 탐욕이 낳은 제도일 뿐입니다.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은 꿈이 아닙니다.

코오롱·쌍용자동차 노동자들, 대우자판·콜트-콜텍 노동자들, 한국3M노동자들, 풍산마이크로텍과 시그네틱스·재능교육 노동자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등 우리가 투쟁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이유는 이들이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세상의 ‘밑불’이기 때문입니다. 함부로 해고당하지 않아야 하고, 누구나 생활할 수 있는 임금을 받아야 하고, 기업이 노동자들을 고용하려면 그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소박한 권리를 이 노동자들이 지치지 않고 이야기해왔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권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버려지는 이 사회에서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목소리에 화답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희망의 버스 승객들입니다. 희망의 버스 승객들은 물대포와 차벽 앞에서도 즐거웠고 먼 길을 걷고 산을 넘으면서도 든든했습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가 합의·타결되고 우리의 바람대로 김진숙 지도위원은 자신의 발로 땅위에 굳건히 서게 되었습니다. 희망의 버스를 통해 우리는 평등하고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었고 분리와 경계를 넘어 한 마음으로 즐겁게 놀았습니다. 성소수자와 장애인, 철거민과 비정규직, 여성과 청소년, 노동자들이 서로의 아픔을 딛고 ‘소금꽃’으로 함께 만났습니다. 우리는 함께하는 ‘우리’가 있는 이상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 대한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가 합의·타결되었지만 우리는 아직 길의 끝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희망의 버스를 통해서 한진재벌은 무릎을 꿇었지만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은 나쁜 기업들 몇 군데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사회를 향해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은 안 돼!’라고 외치며 사회적 힘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싸워왔던 이들과 이에 연대하는 이들이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려고 합니다.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발걸음”입니다. 대표적인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사업장인 재능에서부터 쌍용자동차까지 희망을 만들기 위해 함께 모여 문화난장도 하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에 저항하여 싸워온 이들을 중심으로 한 ‘희망뚜벅이’라는 행진단도 구성하여 재능에서 쌍용자동차까지 걷는 자리도 마련합니다. 

희망의 버스에 함께하셨던 승객 여러분, 그리고 2012년에 가장 중요한 문제가 비정규직·정리해고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모두 모입시다. 그래서 더 이상 이런 불안정한 노동 속에서 고통받지 않고 권리 찾기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해봅시다. 우리의 모임이 세상을 당장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작은 출발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희망발걸음’을 통해 서로 응원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이 야만의 벽을 유쾌하게 뛰어넘어 봅시다.

 

희망발걸음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 1월 28일~29일 : 재능교육 투쟁 1,500일 함께하는 난장 ‘희망 색연필’

- 1월 30일~2월 11일 : 재능본사 혜화동에서 평택 쌍용자동차까지 ‘희망뚜벅이’

   한진중공업 해고자들이 전국투쟁사업장을 순회하는 ‘희망의 소금꽃나무 열매’

- 2월 11일~12일 : 쌍용자동차 투쟁 1,000일 이전 주말 함께하는 난장 ‘희망캠핑’

 

•  희망색연필

- 1월 28일과 29일에 재능 해고자 11명과 함께 1,500일간의 농성과 투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재능교육 노동조합을 처음부터 함께 만들어왔던 조합원 한 분이 암투병 중에 돌아가셨습니다.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같이 나누면 좋겠습니다. 정리해고 문제로 고통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이들과 함께 그동안의 이야기를 풀어놓읍시다.

 

- 28일 3시에 시청앞 농성장에서 만나서 집회를 하고, 7시에 보신각에서 함께 만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함께 걸어서 8시까지 혜화동 본사 앞으로 가서 집회도 하고 문화난장도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1박2일을 따뜻하게 보냅시다. 

 

• 희망의 소금꽃 나무 열매

- 한진중공업 해고자들이 전국의 투쟁사업장을 순회하면서 각 투쟁사업장의 요구를 담은 소금꽃 나무 열매를 모아오는 것입니다.

1월 30일 혜화동 재능 본사를 출발하여 전국의 투쟁사업장을 돌 것입니다.

그렇게 모아온 열매는 2월 11일 쌍용자동차에서 함께하는 ‘희망캠핑’ 자리에서 소금꽃 나무로 활짝 필 것입니다.

 

 

• 희망 캠핑

- 2월 11일 쌍용자동차 투쟁 1,000일을 나흘 남겨둔 날입니다.

이 날 ‘더 이상 죽지 말자’고 외치는 이들이 함께 모여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꿈꿀 것입니다.

- 3시에 평택역에 모여서 함께 평택 시내를 행진하면서 우리의 요구를 알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 행진단은 다시 쌍용자동차 정문 앞으로 와서 서로의 의지를 다지고, 이후 문화제를 하게 될 것입니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향해 앞으로!

 

 

• 희망뚜벅이

-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 그리고 노조탄압으로 고통받으며 그것에 저항하여 투쟁해왔던 이들을 중심으로

행진단을 구성하고 여기에 많은 개인과 단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희망 뚜벅이’는 재능 혜화동 본사에서 평택 쌍용자동차까지 투쟁사업장과 상징적인 장소들을 따라 걷습니다.

서울시내-강남지역-과천-안양-인천-안산-수원-둔포-평택으로 13일간 걷습니다.

- 천주교, 기독교, 불교계 등 종교단위와 법률단체, 인권단체, 교수학술단체, 문화예술계에서

하루씩 맡아서 문화제와 토론회, 증언대회,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합니다.

 

 

<희망뚜벅이 응원단>

희망뚜벅이 응원단은 함께 걷기 어렵거나 아주 조금밖에 함께할 수 없는 이들이

‘희망뚜벅이’에 참여하는 방법입니다.

투쟁하는 이들을 모두 다섯 개 팀으로 나누고, 각 팀마다 응원단이 함께할 것입니다.

함께 걷지 못해도 마음으로라도 함께하는 이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응원단은 다섯 개의 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응원단장 : 김여진, 맹봉학, 김진숙, 김선우, 변영주

 

- 투쟁하는 이들과 응원단

 

  변영주와 영화같은 삶(휴이) -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김선우와 시인들의 목소리(김현주) - 기아해복투, 유성기업, KT자회사(ktis, ktcs)

  김진숙과 고공클럽(이수복) - 코오롱, 콜트-콜텍, 한국3M

  김여진과 더불어살기(고인석) - 대우자판, 풍산 마이크로텍, KEC

  맹봉학과 씩씩한 삼순이(양창권) - 재능교육, 세종호텔

 

 응원단장과 함께 여러분들이 힘을 주기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하실 것입니다. 응원단은 투쟁사업장의 상황을 최대한 이곳저곳에 알리고, 함께 걷는 행사를 지원하며, 특정한 장소에서 만나 서로 힘을 주고받기도 하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희망뚜벅이와 함께 하루를!

각 부문단체에서 ‘희망뚜벅이’와 하루를 함께 하실 것입니다. 법률단체들은 1월 31일 화요일에 서울 시내를 함께 걸으며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제도’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알릴 것입니다. 그리고 기독교 단체들은 1월 31일에 행진과 예배로 함께합니다. 정의평화불교연대 등 불교단체들은 2월 4일 인천에서 법회와 걷기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천주교에서는 2월 10일 행진과 미사로 함께하십니다. 이 외에도 리얼리스트 100에서 작가분들이 2월 7일 걷기와 문학의 밤을 함께 진행해주실 것이고, 교수학술단체도 2월 4일에 함께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문학인들, 영화인들, 학생, 정당인들도 하루씩 날을 정해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작은 소모임이나 동문회 등 하루씩 날을 정해서 참여하겠다고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인들도 하루 참여가 가능합니다. 또한 희망뚜벅이가 가는 지역마다 다양한 행사로 연대해주실 것입니다.

2월 5일은 하루를 걷지 않고 정월대보름 대동놀이를 진행합니다. 희망뚜벅이의 반환점, 모두가 즐겁게 놀고, 먹고, 서로에게 힘을 줄 것입니다. 이날은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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