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1902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댓글이 안된다네요. [0]
  • ctainctain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1836650 | 2008.08.10 IP 118.217.***.26
    • 조회 4 주소복사

    이런 것도 논쟁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1) 지식인으로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하겠습니다. 그래서 창피하면 창피하다고 말하겠습니다.


    (2) "첫째, 당일 민노당 지도부가 맨 앞에 서서 나갈 때 뒤에 시민들이 따라 나섰지만 전경들이 몰려 오자 시민들은 뒤로 전부 빠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민노당 지도부만 앞에 달랑 남아 20여분 간 농성하고 뒤로 돌아 왔던 것인데, 당일 연행되었던 몇 명의 시민들은 처음에 민노당 지도부와 함께 따라 나온 사람들이 아니라 20여분간 민노당 지도부가 앞에서 농성하고 있는 동안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얘기죠? 우리가 알기론 사람들이 다 빠져 나왔다, 그런데 근처에서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이 잡혔다??


    전경들이 몰려온 걸 안 때는 이미 포위된 상태였습니다. 앞쪽에서 밀고 온 경찰기동대가 명동성당 쪽으로 볼 때 한동안 열어 놓고 있었죠. 물론 많은 분들이 그 쪽으로 빠져 나갔지만 걱정이 많거나, 채증이 됐을 거라 우려하는 사람들은 나갈 수 없었죠.


    그러니까 연행된 17명을 포함해서 경찰에 포위됐던 사람들은 민주노동당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3) "정태인씨 논리대로 하면 어저께도 kbs 앞에서 지도부들이 연좌 농성할 때 옆에서 지켜보다가 잡혀 간 사람들도 지도부 책임이라는 논리와 같습니다."


    천만에요. 이럴 때도 논리라는 걸 쓰는지 모르지만 당시 상황은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만든 것이었습니다. 제 판단에는 별로 필요하지 않은 연좌농성이었습니다. 분명히 지도부는 "가두로 나간다"고 했고, 저는 "이건 자살택이거나 아니면 쇼다"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오창익국장의 증언대로 그건 쇼였습니다. 물론 쇼를 할 필요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한 쇼가 아니었다는 게 문제죠.


    시민들에게 알릴 추가 정보가 있을 때 하는 시위(심지어 쇼)와 그런 것도 없으면서 그냥 하는 건 전혀 다릅니다. 그날 지친 시민을 이끌고 뭘 더 얘기하려고 했던 거죠? 정말 궁금합니다. (전 그날 저녁의 영웅담을 되풀이하고 싶은 욕망이 작용하지 않았나, 추측했습니다)


    (4) "즉, 민노당 지도부가 앞장서서 대열을 이끌다가 전경에 포위되어 시민들에게 피해가 간 것이 아니라 일단 민노당 지도부만 남은 상태에서 20여분간 연좌 농성하는 동안 흔히 그러듯이 근처에서 지켜보는 시민들이 있었고 지도부는 전경 숲을 뚫고 다시 귀한 투쟁을 하고 있는 사이에 근처에 있던 시민들이 연행한 것이 사실관계입니다."


    시간관념이 별로 없으신 것 같군요. 칼라티비를 보시죠. 제 기억에는 한 10여분간 별 내용도 없는 유명인사 발언을 듣다가 뒤로 갔는데, 그래서 우리가 상황을 몰랐다고요? 우리가 뒤로 가는 동안 사람들이 다 빠져나갔다고요? 어디로?? 하늘로??? "귀환 투쟁"???? 하하하 나가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텐데 왜 그런 '투쟁'까지 해야 하나요?????


    (5) "따라서 정태인씨가 비판하려면 민노당 지도부가 그냥 가만히 앉아 있었으면 아애 전경들이 명동 골목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애꿎은 시민들도 연행되지 않았을 것인데 민노당이 결국은 원인 제공을 했다는 식의 비판은 몰라도"


    예. 그게 제 판단에는 사실입니다.



    (6) "그런데 민노당 지도부가 현장을 능숙능란하게 지휘 통제하지 못해(저는 민노당이 이런 능력도 없거니와 시민들이 반대한다고 생각하지만) 즉 연좌농성을 지켜보던 시민들까지 배려하며 농성을 하지 못한 전지 전능한 능력을 소유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민노당이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뇨. 전지전능이 아니라 어떻든 잘못된 결과가 나왔을 때 그것에 대해 전혀 사과하지 않는 무능에 대한 비판입니다.


    (7) "마지막에 대중이 보는 앞에서 공당인 민노당이 영웅이 된 것 처럼 웃으면서 손을 흔들며 차를 타고 나갔다는 식의 표현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합니다."


    인정합니다. 사실은 그 다음에 상황이 하나 더 있었죠. 전경들이 왜 그랬는지 다시 백병원으로 나가는 들머리로 나갔고, 인권감시단과 논쟁을 벌이던 상황에서 갑자기 진격했습니다. 몇 명을 쓰러뜨리고 구타했고 시민들이 모여 들어서 체포는 포기하고 나갔습니다. 카메라가 없었으면 물론 또 연행했겠죠.


    그 상황 후, 힘들어서 서 있는데, 차(지프형으로 기억합니다)를 타고 강의원등이 나가더군요. 엷은 미소를 띄고 손을 흔들더군요. "아.. 이 사람들은 무려 17명이 잡혀간 게 아무 것도 아니구나" 울컥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방송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울분을 당원들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그게 흘러 나왔습니다. 그리곤 민주노동당 당직자(송재영씨?)의 정말 치졸한 반론이 올라왔고요. 전 그걸 보고 제 판단이 옳았다는 걸 확신했습니다. 영웅적 투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증거였으니까요.


    (지금 하시는 말씀이 그렇게 자신 있으며 그 글을 다시 올리시죠. 당시 민주노동당 지도부의 정신상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글입니다)


    제 표현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런 조치를 취하십시오. (제 감정이 개입됐다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니)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겠습니다. 


    (8) "민노당 지도부들은 개입니까? 그러한 처참한 상태에서 굴욕감과 분노도 못 느끼는 얼챙이 들입니까?"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렇게 느껴지네요. 만일 굴욕을 느끼셨다면 시민들에게 어떻게든 사과하셨어야죠. 오창익국장처럼...


    • 노엣지 1.00.00 00:00
      에효.제생각에는 그분들은 솔방울던저서 유토피아 연대기 쓰라고 냅두고 그래,너희들의 결과물은 굵다.이러고 마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무서운 똥을 더러워서 피하고있는 토끼 이미지
    • 촛불메신저 1.00.00 00:00
      민노당은 이번일을 계기로 정태인님과 진보신당에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보려는 수작으로 보입니다..민노당이 요즘 어수선한가봐요..언론 플레이 하는거보면..
    • 김세규 1.00.00 00:00
      무시하세요 보는 사람들도 없구만...
    • 달푸 1.00.00 00:00
      정샘님.. 그냥 대응 자체를 하지 않으셔야.. 옳고 그르고를 떠나 온라인의 속성이 좀 그렇습니다.
    • 쟈넷 1.00.00 00:00
      아아... 정샘이 그런 인간들과 굳이 댓거리 할 필요가... 무시하삼 떠들다 말겠지요
    • 천태산인 1.00.00 00:00
      아고라 특성상 제대로 된 논쟁이 벌어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냥 놔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검신검귀 1.00.00 00:00
      무대응이 좋을지도...
    • 나디아 1.00.00 00:00
      제 생각도 역시.. 무대응으로..
    • Led 1.00.00 00:00
      아고라,의 특성을 이용해 진흙탕으로 끌고 들어가려는 악의성이 좀 보이네요. 저도 무대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반박만이 목적이었다면 아고라를 이용하진 않겠죠.
    • 김진현 1.00.00 00:00
      혼자 자위나 하지 뭣하러 아고라에 글을 올렸다나...
    • 진상우 1.00.00 00:00
      주사돌이들이 이제는 땡깡을 부리는 군요 그러게 민주노동당 대표단이 평소에 항상 조심하고 또 신중히 움직여야 하는데 저는 아고라에 토론을 보러 자주 들리지는 않지만 민주노동당에 초기 푸념을 늘어놓았던 대변인 포함 3인에 대한 공식 언급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들도 명확히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거나 아니면 민주노동당의 공식 질의가 있으면 답변하겠다 정도로...) 그럼 그들도 민주노동당에서 공식 문제제기는 하지 못하는 이유를 답변하도록 유도하는 모양이 좋겠지요 안녕히 주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297
    282 [예술위원회 경계사진 1차 후기] 산책과 등산의 경계는? 7 file 현린 2020.06.01 1577
    281 [예술위원회 카프 첫모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른다 1 file 문화예술위원회 2020.06.03 991
    280 사람을 살리는 책모임-두번째 6/25 7시 [제국문화의 종말과 흙의 생태학] 류성이 2020.06.09 784
    279 노동당 기본소득 의제조직 모임 예고 Julian 2020.06.09 909
    278 [초대] 노동당 정책위원회 공개학습모임 1탄 - 3차 file 정책위원회 2020.06.11 1402
    277 노동당 의제기구 기본소득정치연대 모임 안내 (장소 변경!) Julian 2020.06.12 982
    276 증여론 file 니최 2020.06.13 1204
    275 문화예술위원회 빨간귀 모임안내 file 신기욱 2020.06.17 868
    274 [사하당협 정책논평]사하구의회 구의원 상반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부산광역시당 2020.06.17 812
    273 긴급공지! ) 내일 기본소득 모임 장소를 변경합니다! Julian 2020.06.18 804
    272 [예술위원회 경계사진 2차 후기] 좋은 길은 함께 걸어요! 5 file 현린 2020.06.19 1244
    271 [2020 문화예술위원회 캠프] 문화예술위원회는 대체 어떤 조직인가요? file 문화예술위원회 2020.06.22 941
    270 서울시당 <사람을 살리는 책읽기>소모임-6/25(목),19시,비트 file 서울특별시당 2020.06.23 815
    269 서울시당 7월 정기교육안내-6/27(토),14시,수유시장다락방 file 서울특별시당 2020.06.23 1098
    268 (모임후기) 노동당 의제기구 기본소득정치연대 file Julian 2020.06.24 1205
    267 노동당 중앙당 당직자 채용 공고 file 노동당 2020.06.29 1888
    266 [초청강연회] 가부장체제론과 적녹보라패러다임(고정갑희선생님) file 정책위원회 2020.07.01 1226
    265 [예술위원회 영화소모임 <적화회담>] 세 번째 모임에 초대합니다. 1 file 안보영 2020.07.01 1129
    264 의제조직연석회의 개최 노동당 2020.07.02 1115
    263 [예술위원회 경계사진 3차 후기] 달이 해를 가렸던 날의 길 file 현린 2020.07.04 1278
    262 [적색모의] 노동당의 전략, 헌법, 교육, 홍보기획안을 함께 만들 당원을 찾습니다. file 노동당 2020.07.06 4378
    261 서울시는 9호선 2, 3단계 구간 관리운영사업 민간위탁 계획을 즉시 철회하라! 서울특별시당 2020.07.07 859
    260 [노동당 노동연대상담소] 100리터 종량제봉투 근절 카드뉴스 1호 발행 신희철 2020.07.07 933
    259 노동당 기본소득정치연대 총회준비팀 회의 결과 Julian 2020.07.11 951
    258 [문화예술위원회 영화소모임 <적화회담>] 세 번째 모임 후기 file 안보영 2020.07.13 1133
    257 [기자회견] 소수정당 국회진출 가로막는 3% 봉쇄조항 공직선거법 189조 헌법소원심판신청 공동 기자회견 file 노동당 2020.07.14 8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41 2942 2943 2944 2945 2946 2947 2948 2949 2950 ... 2956 Next
    /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