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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 똘중님 말씀입니다.

 

 

추모 하시는 분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않습니다.

그래서, 비판 하는 사람에게도 아무런 말도 말아주세요.

지금, 형국이 추모하는 분들이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거는 형세입니다.

종교를 믿는 자유도 있듯이, 종교를 비판할 자유도 있는 겁니다.

 

추모..마음대로 하세요.

대신 비판하는 저를 그냥 지켜 봐주세요.

이것도 진보신당의 자세입니다.

 

 

 

에효.. 아나키똘중님.

진중권 선생이 알아듣게끔 얘기한 것 같은데

계속 딴 소리시군요.

 

누가 종교 비판할 자유가 없답디까? 비판하세요.

비판할 때와 장소를 선택하는 것도 님의 자유의 영역이예요.

다만, 거기에 대해 평가를 받는 건 그 자유에 대한 책임일 뿐,

 

님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 선택 때문에 글이 지워진다든가, 잡혀간다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게 바로 표현의 자유입니다.

 

님이 망자나 종교에 대해 시비를 거는게 자유인 것처럼,

남들도, 님의 시비에 대해 시비를 걸 자유가 있다는 거 명심하시고요!!

 

추모하는 분들한테 아무 말 안할테니

종교 비판하는 사람들에게도 아무 말하지 말라고요?

왜 그래야 하죠?

 

추모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으면 말하세요!!! 마음껏...

비판하는 님들을 그냥 지켜만 봐달라고요??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왜 그래야 하죠?

 

비판하는 너네들을 지켜만 보는게 진보신당의 자세라고 누가 그럽디까?

공개되고 자유로운 장소에서 진리와 허위를 싸우게 해서,

진리가 이기게 하는 것이

진보신당의 자세올시다.

 

이제 님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는 전제 하에

제 자유를 이용해 님에게 말씀 좀 드리겠나이다.


 

한점의 오류가 없는 사람이나, 단 한톨의 善도 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살면서, 당연히 온갖 영욕의 한평생을 세월을 거쳤을 한 인간이

그 삶을 막 마친 순간, “비판해야 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고 하면서

굳이 좋지 않은 일을 애써 드러내 논하는 것은,

진중권 선생 말씀마따나, 화용론적 맥락에서도 어긋나거니와,

돌아가신 분 앞에서는 애도의 말 외에는 다른 말을 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에도 어긋나지 않겠습니까?

 

 

이런 제 말씀에도 불구하고 귀 틀어막고

네들은 네들 얘기만 해라. 나도 내 얘기만 하겠다고 하시면서..

꿋꿋이 자기 갈길만 가시겠다고 하신다면..

그것도 님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보신당의 자세라고 우기신다면,

포복절도할 노릇이라는게지요.

 

 

참 그리고 뭘 잘모르시는 모양인데요..

추기경을 추모하는 것과 종교를 비판하는 것 사이에는

아무 모순이 없답니다.

마치, 추기경을 추모하는 사람은 종교를 비판할 수 없다는

이상한 오류에 사로잡혀계시지도 말고요.

 

 

이상 다 짖었습니다. 워이~~~

 

 

 

 

오늘 갓 입당한 신입당원이..

이런 수준 미달의 당원이 있다는데

실망한 나머지

다소 흥분했나이다..

용서하십시오.

 

 

  • 바다의별 1.00.00 00:00
    아나키님 이분 글은 그리 올리셔도 마음은 훈훈한 분입니다. 책임감도 있고요........
  • 김진현 1.00.00 00:00
    지금 개새끼님의 글을 하나씩 훑어보는 중인데, 난 님이 지금와서 이런글을 썼다는거 자체가 놀랍군. 극단적인 표현자유주의자가 말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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