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40분정도까지 있다가 돌아왔습니다.

by heregone posted Jun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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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전 돌아와야 했는데요.

현장에서 11시 40분정도 까지있었습니다.

처음 촛불집회를 참여하는 언니때문에 방송스탭일 도와드릴려고 했는데
진보신당 당원들과 행진을 하는 방향으로 선회하여 오늘 집회참여를 했습니다.

행진후 진보신당이 거의 선두에서 행진을 했고요.
그러다보니 우리가 지나가는 곳마다 전경들이 재 배치 되는 진풍경이...

큰길이 전경버스로 막혀있어서 샛길로 청와대로 향하느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높은 담을 넘고....밑에서 받아주고..
미친듯이 전력질주하고..

정말 처음 겪는 일이었는데..한..30분가량을..또는 그 이상을...
우린 전경을 따돌리고 전경은 미친듯이 달려와 재배치하고.
아 그런데..막...달리다가 전경이 제 앞을 막으면서 너무 미안한 얼굴로 "죄송합니다..."하더군요.
물론 전 옆으로 새면서 또 달렸지만...그뒤로 왠지 전경을 못 미워하게 됐씁니다..;;

그치만 턱없이 부족한 전경의 수..

암튼 그리하여 겨우 광화문광장 삼거리인가..거기까지 통과하여..
한..30분가량을..앉거나 외치거나 하다가 있다보니 사람이 많이 없더군요.

다들 갔나부다 했더니 놀랄노자가 이런데 쓰라고 있나봐요.

정말...많은 수의 국민분들이 종로방향에서 오시더군요.

고로,선두를 달리던 우리는 정말 소수였고 우리와 헤어진 뒷 분들은 정말 ...많이 있더라구요.
제 생각엔 한..15만명 정도는 되보이던데..

마지막으로 멀리서 전경버스 위로 국민 두분이 올라가시거 전경들이 올라와
진압하는 과정까지 보고..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택시아저씨가..
박근혜를 뽑았어야 했따고..장황하게 이야기하는걸 들으면서..
지금 들어왔어요. 끝까지 같이 못있어서 정말 잠 한숨도 못잘것 같습니다.
티비보면서..날새겠네요.

남아있는 분들..모두 별 일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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