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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노동의 세월

 

아아 시린 세월의 참혹한 노동에
피눈물로 얼룩진 수많았던 날들이
오늘밤 이다지도 가슴에 못박혀
홀로 새는 이 밤도 꿈이어라 노동의 세월
기름밥에 사무친 기나긴 폭력의 세월
아픈 가슴 모아 일어서는 일천만 내 형제여
밤이 지나고 나면 새벽은 꼭 오리니
밝아올 아침 위해 노래하라 노동의 세월
 

 

4.JPG

 

- 분명히 쓸 곳이 또 있을 텐데......

- 노래는 어지간하면 안 올리는데 오늘따라....한때 정말 많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지난 한가위 때 알았지만 기륭 김소연 분회장님도 이 노랠 좋아한다지요.

 

  • 이근선 2010.10.21 23:12

    늘 바쁘시네요!

     

    조만간 만나서 녹색사진전 평가 뒷풀이를 해야겠지요!!    술먹을 한량한 세월은 아니지만......틈내서!

    연락주세요!

  • 아우라 2010.10.21 23:42
    내일 전화드리지요.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어제오늘 틈이 없어 인천시당 당게도 못 들렀습니다. 보니까 사진들을 전부 모아 사진게시판에 올려주셨더군요.
  • 언땅밑에서는 2010.10.22 09:39

    노래도 낫도 서늘하네요.

     

    저는 살면서 항상 생각해요.

    울 부모가 공장에 다닐 때, 10대아이들이

    하루에 20시간씩 일하던 때요.

    식사는 밥, 시래기국, 단무지, 세가지.

    전혀 실감이 안 되는 그 일을...

    그렇게 다 살아낸 분들이 대단한 거죠.

     

  • 아우라 2010.10.22 17:05

    이 정도에 언땅 님이 서늘해 하시다니...많이 약해지셨습니다.

    저도 25년 전에 영등포 마찌꼬바에서 12시간 씩 일한 적이 있습니다...큭.

     

  • 무울 2010.10.22 14:44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연대의 현장에 앞장서시는 아우라님이 너무도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목구멍에 풀칠하기 위해서 연대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 는 저의 자기합리화는 루시아님이나 아우라님을 비롯한 여러 연대동지들의 앞에선 그야말로 비굴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노래가 참 슬프게 들리네요..

     

  • 아우라 2010.10.22 17:07

    에이고 무올 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저야 연대에 자주 못 참석하고 늘 곁다리죠.

    당원들이 고생하는 걸 차마 외면하지 못해서요.

    이쪽으로 나오시면 한 잔 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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