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밥먹듯이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간다..나도
그렇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참 잘도 한다..또한 내
자신을 합리화하거나 미화할 때도 거짓말을 자주 애
용한다~ 이런 내 자신이 역겹기도 하지만 다들 그렇
게 살아가기에 그러려니 하면서 산다..
통상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조직은 상호간의 신뢰에
기반한다고 알고 있다~ 정말 그럴까?! 사실은 그렇
게 믿도록 우리 스스로를 기만하고 있는 건 아닐까?!
틈만 나면 거짓말을 해대기 바쁜 사람들 사이에서
무슨 신뢰가 있어 서로를 믿고 의지한단 말인가..그
래서 나온 것이 온갖 규범들이다~ 복잡한 사회 조직
일 수록 그만큼 더 많은 규제와 규칙들로 가득차 있
는 걸 보라..
진화적인 측면에서도 거짓 말이나 거짓 행동이 생
존과 번식에 분명히 유리했을 것이다~ 천적을 속이
는 것이 얼마나 중요했을 지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
을 것이고 생사가 오가는 전쟁터에서 나를 알고 상
대를 알아야 속일(이길) 수가 있지 않은가..
또한 이성을 유혹하는 데도 거짓 말과 행동은 유용
했을 것이다~ 권력투쟁이 난무하는 정치판도 다르
지 않다..번지르한 무수한 공약들이 얼마나 지켜졌
는가..변절한 정치인은 또 얼마나 많은가~
어쩌면 정직하게 산다는 것은 참 바보같은 짓일 지
도 모른다..손해가 이만저만 큰 게 아니니까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거짓 사회를 바라지 않는다..정직한
사회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 정치 행위들을 하는
것이고 그 정치 행위들은 올바른 사회 규범을 만드
는 데 목적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