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벽녁의 푸르스름한 하늘빛이 참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짐을 꾸리고, 회사로 출근을 하였습니다.
오전에 회사을 정리 좀 하고, 밥먹으러 가기전에 간단하게나마 후기(?)를 써야 할 듯하여..
스티로품 연단 옆에서 있었습니다.
인권단체 분들은 최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특히 두 가지 방향으로 갈라진 목소리를
정리하려고 무척 애를 쓰시더군요..
어제는 술을 한 잔씩 하고 돌발행동을 하는 아자씨들이 이전보다 더 많았습니다.
후다닥 뛰어 올라가서 '만쉐~~~ '한번 외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요... ^^
컨테이너에 올라가는 연단을 쌓자고 말하는 시민들이 꽤 많았습니다.
'올라가서 뭐 하자는 걸까?'
이래저래 찬반측의 지리한 싸움도 계속되었지요.
결국 올라가자로 결정...
그런데, 깃발만 올리네요.. ㅎㅎ
아~~~~ 그제서야 왜 올라가자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거참~~~~
이 정도 상징성에 그렇게 환호성을 지르다니... 새삼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
그런데, 바로 옆에서 지켜본 느낌은 꽤나 현장 안전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연단을 다 뒤덮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시민들의 뒤엉킨 목소리에서도 그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에서 보는것보다,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
참 슬기롭더군요... ^^
(말들이 많아서 시끄럽긴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