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님께서 댓글에 아래와 같이 쓰셨더군요.
'엊그제까지 <현재> 소속된 의견그룹(정파)이 없다고 밝힌 전국위원 후보중에서도
전진회원이 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님께선 전진 회원인 저보다도 전진 회원 현황을 더 잘 알고 계시나요?
지금까지 님의 질문에 답변한 당대표/부대표/서울시당위원장/전국위원 후보들은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모두 사실대로 답변했으며
현재 소속된 정파가 없다고 답변하신 분들 중 전진 회원은 전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회사원님이나 몇몇 분들의 경우
전진이 마치 모든 음모의 근원이며
배후에서 막강한 패권을 휘두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더군요.
(모님 등이 주도하시는 클럽에서도 그렇구요)
현재의 전진은 그럴 의사도 능력도 없습니다.
(저는 차라리 그럴 능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직 재정비 이후 상당수의 회원이 탈퇴했으며
아직 진보신당에 가입하고 있지 않은 회원도 제법 있습니다.
현재 부대표 후보 5명 중 전진회원은 단 1명입니다.
시도당위원장이나 전국위원 후보 중 전진회원의 비율은 그것에도 못미칩니다.
(시도당위원장이나 전국위원 후보 중 전진회원은 10%를 겨우 넘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경선인 지역이 제법 있어서 실제 당선은 10%가 안 될 가능성도 큽니다)
게다가 그것도 무슨 조직적인 출마결정을 한 것도 아니고
할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출마하게 된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런 판에, 전진이 무슨 막강한 패권을 휘두를 수 있겠는지요?
아, 그런데 그렇다면 왜 그걸 굳이 공개하지 않냐구요?
저 역시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면 공개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선 다른 전진회원 분들께 공개하라고 요청할 수가 없네요.
전진이 모든 죄악의 근원인 양 생각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는 상황에서
일종의 '아웃팅'을 강요할 권리는 같은 전진회원에게도 없으니까요.
('아웃팅'이 뭔지 모르시면,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