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악습

by 開索譏 posted Mar 31,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예전에 이 게시판에 썼던 글인데, 다시 가져 옵니다.





진중권 선생은 상대를 부정할 때,

상대의 극단적임과 독특함을

부정의 논거로 삼을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규정해놓으면, 조롱하기 편하기도 하거니와...

사람들의 경우, 자신이 이질적으로 여겨지는 것을 대단히 불편해하기 때문에,

극단적이고 독특하다고 규정한 대상에 대해 좀 거리를 두기 마련이거든요? ^^

그러나, 단지, 극단적이라거나 독특하다는 사실이

상대방을 부정하는 논거가 될 순 없죠?





사실, 습속에 젖어있는

보통 중생들의 눈에 보자면..

진중권 선생도

얼마나 극단적이고, 얼마나 독특합니까?




대상을 얼마나 극단적이냐? 얼마나 독특하냐?

이런 관점으로 바라 볼게 아니라.

대상이 얼마나 합리적이냐?

적어도 토론을 할 때는 이 점을 논하는 게 옳습니다.




그런데 진중권 선생은 도대체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

혹시 극단적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아온 사람이..

자신이 극단적이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상대방을 오히려 극단적인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전 이것이 마치 레드콤플렉스와 비슷한

매커니즘은 아닐까? 감히 그렇게 추정합니다.

 


꼬다리,

뉴라이트 얘들이 강연을 방해한다면..

그 원인을 극단성이나  과격함에서 찾아서는 안됩니다. 

폭력에 대해 둔감하기 때문이고.

목적을 가지고 수단을 정당화시킬 수 없다는 걸

모르기 때문이 아닐지요?

그런 모습들은, 극단성이라기 보다는

"생각없음", "철학없음"에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더 유효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진보신당 안에도 그런 사람들 없다고 할 수는 없어서.

참 슬픈 일이긴 합니다만... 


Articles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