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김연아 선거제도 개혁안

by 노엣지 posted Oct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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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피겨 스케이팅 신기록얘기로 한창 울나라가 뜨겁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선거철인 울 나라에서 이런 분위기를 놓칠수가 없지요.
각 선거대책팀들은 이 김연아효과를 어케 이용해야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벌써 근거가 희박한 제 측근의 통신에 따르면 한 선거대책반에서는 긴급히 신고다니는 신발을 피겨 스케이팅화로 교체하기위한 작업에 들어갔으며
선거에 이용할 로고송을 제임스 본드 음악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고도 합니다.
저는 이 경기를 보면서 문득 스케이팅이 끝나고 점수가 결정되는 부분을 좀 유심히 보았는데요
울 나라의 선거제도 개혁 얘기가 요즘 많이 나오고 있던데 이 선거제도를 아예 획기적으로 피겨 스케이팅 체점방식을 대입해 보는것도 꽤나 괜찬치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제도의 이름도 딱딱하게 예비 선거제,단순다수제,비례대표제 뭐 이런식으로 하지말고
김연아 선거제 라고 칭하고 마치 피겨 스케이팅의 체점제처럼 기본적인 의무 항목과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바꾸는 겁니다.
가령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들어가면 투표할때 여러가지 문항이 있어서 여론조사로 필수의무 항목을 몇가지 만드는 겁니다.
의무적인 부분은 공약,청렴도,비전,경력,재산형성과정,군필유무,범죄유무 등등으로 강제하고 거기에 선택부분을 따로 두어서
가수경력 이라던지 사회봉사 경력 이라던지 뭐 정 내세울것 없으면 라면을 열라 잘 끓임.이라던지 뭐 이런사항들 집어넣고
피겨에서 점수매기는것처럼 각각의 항목에 기본점을 두고 플러스 마이너스를 유권자들이 체점하는 거죠.
의무사항에서도 가산점을 두어 가령 공약부분에서 그 공약이 상당한 현실성을 두고있다면 가산점을 배로 주던지 하고 공약은 멋진데 저언혀 실현 가능성이 없으면
감점을 주던지하고 요렇게 각각의 사항마다 체점을 해서 통계를 내리면 왠지 좀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거결과가 나올것 같지않나요?
이번에 김연아의 프리 프로그램처럼 연기는 뛰어났으나 필수적인 항목을 빼먹었다면 가령 재산 신고를 않했다거나 그럼 감점 혹은 빵점 처리되는것도 있고.
이렇게 하면 아마 다들 최고점수 받을려고 좀더 각 분야에 대해 뭔가 새롭고 기발하며 현실적인 안들을 만들기위해 김연아 만큼의 노력을 할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그리고 선거가 다 끝나고 당선자가 발표된 후에는 어차피 민주주의의 축제가 선거라고 하니 피겨처럼 갈라쇼도 하고 그러면 선거가 조금이나마 잼나지지 않을까 하는생각을 좀 해봅니다.
이렇게 해서 국회의원 랭킹도 매기고 그러면 열라 잼날것 같기도 한데
진보신당에서는 이 획기적이고 공정한 스포츠맨쉽에 입각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심각히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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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어요.춥네용.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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