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항전의 희생양 김연아와 아사다마오" @ @

by 촛불메신저 posted Feb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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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1살에 그랜드슬램에 성공한

피겨여왕 김연아~ 그녀의 금빛연기에 오늘 하루 대한민국은 열광의

도가니였다..

 

가끔 애용하는 동네수퍼 사장님 왈 "이상하게 다른 경기는 별관심

없는데 김연아만 나오면 화면에서 눈을 뗄수가 없다" 란다~ 나도 마

찬가지였다..점심먹다가 숟가락을 떨어뜨릴 정도로 잔뜩 긴장한채

흥분하며 봤다~ 맘속으로 엄청난 기대를 하면서 말이다..

 

왜 유독 그녀 경기에 많은 사람들이 흥분하는 걸까?? 그 이유는 경기

를 끝낸 김연아 선수의 눈물을 보며 내 눈시울도 뜨거워지고 있음을

눈치채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우린 그녀의 코치였고 그녀 자신이

였으며 그녀의 팬이었고 대한민국 국민이란 사실을..

 

우리가 그렇게 대리만족에 들떠있을때 옆나라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금메달 소식이 없는 일본에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른 피겨천재 아사다마오에 대한 반응은 대한민국 못지않았다..

 

과도하게 달아오른 양국 국민들은 피겨를 즐기는 수준을 넘어 너

죽고나살기의 피튀겨로 만들었다..이럴경우 패배는 용납할수 없게

된다~ 이런 심리를 좀더 극적으로 몰아간건 다름아닌 신문과 방송

의 뻥튀기보도..

 

상황을 눈치챈 김연아와 아사다마오는 죽을힘을 다해 독하게 경기

에 임할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두 선수는 최정상급 무대를 숱하게

경험해 왔기에 비교적 경기를 잘풀어갔지만 경기외적요인이 결국

경기에 영향을 많이준 모양이다..나같은 피겨를 모르는 일반인도 눈

치챌 정도로 양선수는 경기내내 경직되어 있었다~ 잘못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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