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에 대한 경고
우리 당이 평창 올림픽에 대해 대규모 적자 우려를 제기한 것은
매우 타당하고 시의적절하다.
환영하지 않으면 이 나라 "국민이 아니다"는 외교부 차관의 멋진 발언도 있지만
- 그 부분만 보자면 1930년대 일본 황국의 외교부차관 발언 같았다.- from 비국민.
우리 당의 지적은 올림픽의 명분과 환상으로 불어닥칠
토건 광풍과 세금 낭비를 비판할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며
모든 것을 "돈"을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이 시대의 끝자락에
돈 중심이 아닌 사회에 대한 새로운 비전의 희망처가 될 것이다.
이미 인터넷 여론의 비판적 주필자들은 우리 당과 같은 입장을 강력히 내쏟고 있다.
여러 정당 가운데 우리 당만이 이들과 같다.
우리 당의 입장을 더 강력히 어필하라. 진정한 민생/생태 정당이 누구인지 각인하라.
참고로 이른바 진보정당이라는 민주노동당의 성명을 아래 붙인다.
맨 끝에 의례적인 환경 문제 얘기만 빼면, 오로지 통일 타령이다.
민주당 손학규의 "무엇보다 일자리 올림픽, 흑자 올림픽을 만들어 내야 한다."가 차라리 더 민중 현실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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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대변인 논평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애써 오신 모든 분들과 특히 강원도민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강원도는 휴전선을 접하고 있는 분단의 땅이다. 2018년까지 남-북 관계가 전향적으로 풀려서, 2018년 동계올림픽이 평화와 통일의 올림픽이 되기를 희망한다.
남과 북이 공동선수단을 구성하고, 남과 북이 공동응원에 나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한다면, 2018년 동계올림픽은 인류사에 길이 남을 평화의 제전이 될 것이다.
성공적인 개최도 중요하지만, 청정지역인 강원도의 생태가 올림픽으로 훼손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생태 친화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겠다.
2011년 7월 7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우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