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폭력이 자유롭게 허용되는 세계를 동물의 왕국이라 부른다..약육강식의
먹이사슬 구조로 이루어진 동물의 세계에서 언제나 강자는 가해자가 되고 약
자는 피해자가 된다~
폭력이 폭력을 낳고 그 폭력이 또다른 폭력을 낳는 이런 폭력의 악순환 구조
에서 벗어나는 것은 피해자인 약자들의 오랜 숙원이다..그래서 폭력의 고리
를 끊기위해 폭력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폭력행위를 한 사람을 공권력으로 처
벌해왔다~
그러나 폭력은 사라지지도 줄어들지도 않았다..왜냐면 폭력이 근본적으로 불
평등한 권력관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민주화되어 모든 사
람이 평등하게 권력을 나눠갖는듯 보이지만 실제적으론 여전히 소수의 지배
계급이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
가정에선 아버지 역할을 하는 남성이 사회에선 지도자 역할을 하는 부르주아
가 폭력의 주체가 되어 구성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이들은 합법적 폭력
이라며 폭력의 정당성을 강조한다..가정의 질서와 사회의 안정을 위해서 불가
피하다며 말이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권력의 분산구조가 제대로 갖춰졌을때 가능하며 그래야만
폭력 또한 줄어들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