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후 1시 서울 대한문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재가동 반대 안녕 원전 10만명 집회’에 연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안녕원전' 집회는 AWC한국위원회, 노동전선, 사노위, 사회진보연대, 인천사람연대, 좌파노동자회, 진보신당,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가 공동주최했습니다.
이 집회는 핵에 반대하고 평화를 요구 하는 일본 민중들의 행동에 연대하기 위한 집회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민중들 역시 핵의 위험 속에 갇혀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고리1호기 재가동에 반대하고, 삼척영덕 핵발전소 건설계획을 즉각 폐기하기 위한 행동들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안녕원전 10만명집회'에는 애초 목표보다 훨씬많은 약 20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문 앞에 모인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일본 민중들의 행동에 연대의 목소리를 전하고 탈핵, 탈원전을 외쳤습니다.
허영구 AWC한국대표 및 좌파노동자회 상임대표는 "6월말 AWC일본순회투쟁을 하면서 일본의 반핵투쟁의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한국에서 반핵 연대집회를 같은날 개최해 줄 것을 요청받았"고 "한국의 좌파진영에게 함께 공동주최할 것을 제안해 오늘 집회가 열리게 되었다"며 오늘 집회가 한국의 좌파진영이 반핵투쟁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김현우 녹색위원장도 "지난 7월 14~15일 한국 고리1호기 문제와 관련한 탈핵버스에 다녀왔는데 노후원전의 사고의 비중이 현저히 높다"며 "노후원전부터 즉각 폐쇄해야 하며 지구상에 안전한 핵발전소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핵 없는 사회를 위해 함께 투쟁하자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