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전교조 내부자료를 보고 웃었다.
주사파들이 토론한 자료다.
'전교조를 조국통일의 도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과오에 대해 스스로 비판한다....'
강철서신의 김영환이랑 함께 서울대 주사파 써클 '고전연구회'에서 함께 활동한 조합원등이 토론한 자료가 어떻게 흘러다니기에 우연히 읽어봤다..
토론에 참여한 인물들은 김00,박00,노00,이00....등으로 처리해놨지만 누가 누군지는 뻔한 인물들이다.
전교조를 '적화통일의 도구'로...
주체사상에서 변절한 김영환 자신의 입을 빌리자면 ,이제는 북한해방운동이라는 '북한특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아직도 김일성,김정일에 미쳐,주체사상에 빠져 제정신 못차리고 말로는 조국통일, 속으론 적화통일을 꿈꾸는 주사파들이 전교조에도,공공노조에도, 금속노조에도 공무원노조에도..그 정점엔 민주노총 중앙집행부 주사파들이 있고, 민주노동당에는 모두 모여있다.
누구는 말한다...민노당때 몰랐냐고? 물론 알았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끊임없이 변한다.
그때는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나고보니 통일전선과 함께 해봤자 남는 건..주사파의 외피되기, 보호막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남한의 좌파는 중앙조직도 없이 제각각이다. 주사파들은 살아있는 권력 평양의 김정일정권이 시퍼렇게 눈뜨고 있다.
누구는 민주적 절차때문에 같이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더 이상 평양정권과 함께하는 민노당의 통일전선 들러리로 살아가고 싶지는 않다.
내자식이 굶어죽게 할 순 없다.




"주사파의 외피되기, 보호막" 이 대목에서 급동의합니다..
그들.. 끊임없이 숙주를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