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없는데, 내용을 안쓰면 쓰기 등록조차 안되네...
역사의 큰 물줄기를 거스르는 세력은 자폭해서 사라지길...
주변에 더 큰 해악을 남기지 말고!!!
할 말없는데, 내용을 안쓰면 쓰기 등록조차 안되네...
역사의 큰 물줄기를 거스르는 세력은 자폭해서 사라지길...
주변에 더 큰 해악을 남기지 말고!!!
덕후님 정말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통합논의가 민주노동당만 하자고 해서 시작한겁니까?
진보신당이 민주연립정부안을 받아들였습니까?
민주노동당도 진보신당도 통합협상을 한 것은 조직된 노동자와 제민중단체 그리고 MB정권 심판이라는
정세적 분위기등 다양한 요구속에서 강제된 것입니다.
세상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보는 것은 반공주의와 그다지 다를 바 없습니다.
이번 원안은 그나마 참여당 참여를 배제하고 패권주의를 제어할 수 있는 많은 요건을 담았습니다.
부결이라는 당대회 결정을 존중하지만 "통합"을 원했던 평당원들의 염원은 "민주노동당이 이뻐서"
참여당이랑 합당하려고 혹은 연립정부를 이룩하기 위해서 민주노동당에 추파를 던진게 아닙니다.
그런 생각이었으면 진보신당에 있지도 않았죠.
통합에 우호적인 당원들도 덕후님 못지않게 진보신당 애정있고 북한문제 민감하고 패권주의 싫어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통합협상에 나서고 지지를 보낸 것은 연립정부가 좋아서 참여당 좋아서 민주노동당 이뻐서 나선게 아닙니다.
당 이전에 사람이 있고 정치가 있고 현실이 있습니다.
독자적으로 진보신당을 지키자는 사람도
통합으로 가보자는 사람도 모두 진보정치의 염원을 버린게 아닙니다.
적어도 그렇게 단정짓고 보지는 맙시다.
진보신당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중들의 현실이고 진보정치입니다.
진보정치를 위해서 진보신당이 산화할 수 있다면 그런 방식도 택할 수 있는게 정치가입니다.
진보신당이 진보를 독점한 것도 아닙니다.
막말로 원칙에 입각하고 이념에 입각한 정당 만든다고 가정하면
아마 수십배는 더 급진적인 정당으로 존재해야겠죠.
그러나 우리는 현실과 이상사이의 교묘한 줄다리기를 해야하는 대중정당입니다.
그걸 잊으면 안됩니다.
현실을 보세요..
막말로 야권연대없이는 기초의원한명도 당선시키기 어려운 상황이고 지지율 2%도 안되는 현실입니다.
3년동안 굴렀는데도요..
이런 저런 시나리오를 내놓던데..
08년 창당이후 3년후의 오늘을 이런식으로 잡은 사람은 아무도 없엇습니다.
지금까지 안되었는데 앞으로는 어떡할지 더 큰 고민과 걱정이 앞섭니다..
앞으로 어떻게 생존할지 더 고민하고 반성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 비웃는 글쓰기 하나가 그나마 있던 진보진영 지지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할겁니다.
글을 다시 보니, 무척 과격한 어투로 쓰여져 있네요.
이런 험악한 단어를 스스로 썼다는 점에 마음이 쓰였습니다.
진보신당이 우리 사회의 좋은 대안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진보대통합을 부결시키고, 어떤 대안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을 갖게 합니다.
3년여를 이깨물며, 이 정권을 참아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보 세력이 힘을 합해 바꾸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관점에서 고민할 것이고, 선택을 했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저 평당원으로 진보신당이라는 세력이 그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지지했던 나의 현재의 선택은
진보신당을 떠나는 것입니다.
진보신당이 아닌, 다른 대안을 찾아보겠습니다.
당신이 믿으시는 역사의 큰 물줄기인 연립정부(와 민주당 한나라당 양당체제)로 안녕히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