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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1 00:02

평검사님...

조회 수 82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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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검사님, 님은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당게시판에서 좋게 보고 거의 모든 글을 빠트리지 않고 읽을려고 하는 분 중의 하나였습니다.

민노당 시절에 참 날카롭게 변별력있는 글들로 읽는 이로 하여금 느끼게 하는 게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진보신당 게시판에서 쓰여지고 있는 글들은 이성적 냉철함보다는 감성적 주관에 기초한 글들로 인해서 오히려 읽는 이로 하여금 불편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생각이나 입장이 달라도 얼마던지 쿨하게 읽을 수도 있는데 왜 이럴까 하는 안타까움입니다.

 

'이명박을 쥐박이라 부르는 것은 비판이고 조승수를 꼼승수라 부르는 것은 욕설입니까? 한나라당을 딴나라당이라 부르는 것은 괜찮고 도로 민노당 하겠다는 자들을 복당파 내지는 도로민노당파라고 부르는 것은 안되는 것인지를 생각해보세요. 명박이를 쥐박이라 부르는 것에 비해 꼼승수는 점잖은 조어입니다.  

 

언어 순화 운운 하기 전에 복당파들의 행각 순화부터 해야 할 것이고 언어 순화 이야기하기 전에 복당파 여러분의 언어에 대한 미감부터 먼저 기르세요.

 

 머리도 나쁜  자들이  내용은 말하지 못하고 국어 순화 운동을 벌이는 것이 과연 어떠한 효과로 드러날지를 생각해 보시길....'

 

위 글은 평검사님이 쓰신 글의 일부를 옮겼습니다.

 

님이 쓰신 글에서 이미 꼼승수라고 불러서는 아니되는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님이 쓰신 글에서 평검사님이 얼마나 자기 주관에 몰입되어 있는 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님이 쓰신 글에서 얼마나 다른 당원들을 우습게 여기고 있는지 보여지고 있습니다.

 

생각과 입장의 차이가 있어서 평검사님의 글에 동의는 못하지만 평검사님의 글이 상당 멋지고 훌륭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시, 이강토, 평검사님 등 글은 제가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 평검사 2011.08.31 00:07
    님, 사람을 보고 달리기 전에 정치적 노선을 두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님의 불편함은 단지 정치적 입장의 차이에서 연유하는 것이지 다른 데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정치적 차이를 두고 가진 불편함을 가지고 확대하고 과정해서는 곤란하죠. 논쟁을 하려면 논쟁을 해야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 심심이 2011.08.31 00:08

    철이형 님, 안녕히 가십시오. 저도 민노당 시절에는 철이형 님을 좋게보고 거의 모든 글을 빠뜨리지 않고

    읽었습니다. 우리 인연이 이제 여기까지인 것 같네요 ㅠㅜ

    도로민노당 가시거든 모진 다구리가 있을 것입니다.

    굿굿히 참고 버텨내시길 바랍니다.

  • 철이형 2011.08.31 00:12

    평검사님/

    최근 평검사님 글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결코 정치적 입장의 차이에서 오는 것만이 아닙니다. 논쟁만 했으면 합니다. 그 논쟁속에 논쟁에 걸맞지 않은 표현들로 논쟁의 지점을 뭉뚱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철이형 2011.08.31 00:13

    심심이님/

    심심이님이 지난 밤에 쓴 댓글에 대해서는 본문 글로 오늘 올렸지요.

  • 평검사 2011.08.31 00:14
    철이형/논쟁을 하려면 논점을 지적하세요. 논점을 이야기 하지 않고 선언만 하면 곤란하죠. 보세요. 나더러 '감성적 주관에 기초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님의 그 말이 바로 감성적 주관에 지나지 않잖아요.
  • 심심이 2011.08.31 00:14
    아 그런가요 찾아보겠습니다.
  • 철이형 2011.08.31 00:20

    평검사님/

    세월이 흘러서 어느 날엔가 보면 그 때 그 사건이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일이었나 싶어질 때가 있을 듯 합니다.

    세상사 쉬운 일이 어디 있으랴 싶지만 지금 상황도 쉽지 않네요.^^

  • 심심이 2011.08.31 00:27

    철이형/ 제가 어제 남겨놓은 댓글에서 감정의 과잉배출이 좀 있엇다고 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때 민노당게에서 누구보다도 열혈 반주사투사가 어느날 복당하자고 주장하니 철이형 님을

    변절자라고 불러야하나요 아니면 회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탕자라고 불러야 하나요??

     

    한 시절 당신을 참 좋아했었기에 실망감과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 버그세상 2011.08.31 03:12

    '합의되거나 합의되지 않거나 무조건 합당한다.' 이것은 진보신당과 민노당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국참당과의 합의서도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요?

     

    '합의되거나 합의되지 않거나 (국참당하고) 무조건 합당한다.' 충분히 예상되는 문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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