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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당협 김희서 국장이 당협 홈피에 올린 글 퍼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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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병원중에 대학병원, 3차 진료기관이 있는 지역 당협에서 이런거 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특진비는 꼭 3차가 아니더라도 받는 곳이 있을거기 때문에 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협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구로구에서 신종플루 지정병원은 딱 한곳 고대 구로병원입니다.

그런데,
우리 당에서 1인시위도 하고, 시민선전도 하는것 처럼 전염병을 국가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무상으로 검진하고 치료하지는 못할망정
10여만원의 검진비에 4~5만원하는 특진비(선택진료비)까지 받고 있지 않겠습니까?

대학병원 있는 지역은 한번 찾아보세요~ 고대병원은 특진비가 46000원인데
대부분 환자들은 그것도 잘 모르고 그냥 12~3만원하는 병원비에 혀를 내두르기가 일쑤입니다.


자~ 그래서 구로당협에서는 이문제를 당의 방침과 섞어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1. 일단 지역신문에 기고를 했습니다.

- [구로타임즈]라는 지역신문에 이건 너무한다~ 애 아파서 혹시 신종플루인가 걱정되서 진료받았더니 금액도 너무 비싸고.. 신청하지 않은 특진비까지 떡하니 붙어있더라. 문제가 많다!!


2. 다음으론 보건소장과 담당 공무원을 면담했습니다.

- 그리고 지금은 사실상 보건소에서는 조치를 거의 못하고 대부분 지정병원으로 보낸다는 것 정도 알아냈죠.


3. 다음은 고대병원 차례죠..

- 무상으로 진료안하는건 정부 일이지만, 특진비가지 받는건 분명 고대병원에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이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죠. 일단 점잖게 공문을 보냈습니다. 대안있는 정당 진보신당답게.. 국민건강, 주민 건강에 관련해서 중요한 일이니 고대 병원장님 한번 만나시죠? 하고 첨부한거같이 생긴 공문을 보냈습니다.

 

090914공문_고대구로병원.hwp.hwp

 

4. 그랬더니 뭐 예상했던대로 총무팀장 이라는 분이 제깍 전화를 주시더군요


총무팀장 : 공문 잘 받았다. 지역신문 기고글도 봤다. 근데 병원은 잘못없다. 심사평가원에 민원 넣었다 하니 기다리면 되겠네..

저 : 아.. 눼... 잘 알겠습니다. 근데 특진비는 받을 수도 있고 안받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구로구엔 지정병원이 하나뿐이어서 신종플루 검진 받으려먼 선택의 여지없이 거기밖에 못가는데 무조건 다 특진비를 받으면 안돼죠..

총무팀장 : 안내를 잘 못한 직원을 교육시키겠다(속으로..아놔~~ 이사람 지금 무슨이야기 하는 거니?) 하여튼 고대병원은 모르며, 잘못없으며, 앞으로도 쭉 잘못 없을것이다..더욱이 고대 병원장님을 만날일은 더더욱 없을것이며~~~~ 솰라솰라 @#$%

 

 

5. 그래서 오늘 강상구 위원장님과 피켓하나들고 1인시위 하러 병원에 갔죠

(사실은 그래서는 아니고요~ 병원장님이 우리 안만나주실게 예측됐으므로 미리 준비한 1인시위였죠)

 

6. 병원관계자도 만나고 주민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 병원도착해서 좋은 분위기로 1인시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병원 관계자들께서 우르르 몰려 오시더군요. 정말 고마웠던 점은 그중 한분은 목소리가 정말 크신 분이었고, 또 한분은 좀 높아보이는 분으로 의사가운까지 걸치고 계셔서 주변 환자들이 관심가지기 좋은 분위기를 스스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P090917002_수정1.jpg

 

첨엔 화기애애하게 1인시위 하고 있었는데..

 

P090917008.jpg

 

병원관계자 한두분이 인상을 쓰시면 오시더니... 쩝..

'병원 잘못없다', '내사랑 고대병원' 대충 이런 요지의 말씀을 계속 하면서 진보신당도 욕하고(그러니까 니들은 안된다 뭐 그런 취지였죠^^) 빨리 가라고 압박하고 있는중

 

 P090917009_수정1.jpg

 

 

지가 혼자살겠다고 강상구 위원장님 혼자 버려두고 있는게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진을 찍기위해 빠져있었음을 알아주시길 T,.T 

 

 

7. 주민들이랑 환자분들이 몰려오시더니 우리를 지켜주셨죠.

- 이후에도 반응이 너무 뜨거웠고 지나가시던 분들이 너무 적극적으로 이런저런 말씀 많이 해 주셨습니다.

주민 1 '특진비가 46000원이야? 미쳤어'
주민 2 '아니 공짜로 검진해도 모자랄판에 너무하잖아. 정부랑 병원이랑'
주민 3(진료비 영수증을 꺼내 보시며) 어머 진짜네.. 특진비.. 비싸단 생각만 했는데 너무심하네(아이를 데리고 모녀지간 마스크를 끼고 지나가시던 분. 바로 직전에 신종플루 검진을 받으셨나봐요)
주민 4 '보건소 가면 무조건 고대병원 가란 소리밖에 안해요. 아무것도 안해주고.. 어쩌란 거야 돈없으면 병걸려도 진찰도 못받아?'
주민 5 '근데 진보신당은 이런거 하는데 민주당이랑 한나라당 이런데는 왜 이런거 안해요?'  저희답변 '그러게요..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고요.. 저희는 진보신당 입니다..^^ㅎㅎ
주민 6 '서명운동은 안받으세요~ 이런거 서명해서 고쳐야 되는데.. 서명운동 하면 꼭 도와줄께요'

 

 

 

P090917010_수정1.jpg

 

 강상구 위원장의 육성연설(구로당협은 엠프가 없어요 T,.T)을 듣고 있는 주민들.. 반응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8. 지역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신종플루 검사비 치료비 지원과 특진비 관련해서는 공동 대응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 정말 거짓말 안하고 한 1시간 동안 한 30여명이 말걸어주시고, 같이 분노하시고 격려해 주시고 한것 같습니다. 보통 1인시위 하거나, 연설회 하면 고개 끄덕이거나 눈빛정도 주시는게 격려의 가장큰 표현인데 이 껀은 거의 주민스스로가 말을 쏟아내시더라구요.
불안하기도 하고, 기가차기도 하고, 진보신당말이 맞기도 하고.. 그래서 인것 같더라구요..

 

 

9. 일단 구로당협은 시당 유인물을 가지고 하는 출근 선전활동과 더불어 서명운동, 지역 찾아다니며 알리기 등등도 더 진행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당과 중앙당 차원에서도 신종플루/특진비 대응에 관해서 구체적인 공동행동을 준비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뭐 어렵지 않은일이라 지역에서 뚝딱뚝딱 수공업적으로 해 나갈 수는 있지만 그래도 모아지면 더 크게 힘낼수 있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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