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1395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딴지독투] 처음부터 끝까지 본 디씨인이

2009.7.8.수요일

한때, 이외수와 같은 상황을 당해 본 나로서는 정말로 이외수가 이해간다.
정말 농담안하고 가슴절절이.
난 저런 상황에서 자살까지 생각해 봤거든... 실제로 시도도 했고.

모르긴 몰라도 불기둥은 이 정도의 초토화 공격을 태어나서 단 한번도 받아 본 적 없으리라 본다. 여기있는 기사만으로는 그 초토화를 잘 느낄 수도 없을거고... 딴지 일보를 보면 언제나 불기둥의 글에는 꺼지라는 리플이 달리니까 불기둥도 모욕은 받을 만큼 받았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디씨는 그 정도가 아니다. 그리고 그와 관계없이 난 불기둥 글 언제나 재미있게 읽고 있다. 진심에 진심으로. 딴지일보, 막 나가지만 필진을 고르는 눈은 정말 예리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그 누구도, 정말로 디씨에서는 살아 남을 수 없다. 한번 찍히면 죽음이다. 효도르가 가도 잠실 운동장에 꽉 차 있는 개떼같은 일반인들을 이길 수 없듯이...

잠깐 이야기가 새지만 한때 디씨갤 여기저기서 놀다가 꽤 마음에 드는 저자 한사람을만났다. 여기저기 기고도 많이 하시고 문장력도 출중한 분이셨는데 그런 분이 디씨에서 익명으로 노시다니 참 신선하더라. 근데 그 분이 실제 누구인지는 몇몇 사람만 알고 있었다. 무개념 갤에서도 그 사람 글은 다 인정하는 분위기 였고...

근데 얼마 안가서 어떤 막장이 선동하더니 재수 없다고, 글 보면 지가 뭐 좀 아는 것 같이 행세하는데 알고 좃밥일거라고 하면서 그냥 단체로 골로 보내더라... 그런거 있잖아. 선동해서 그냥 찍어 죽여 버리는 거. 그 분도 그렇게 갔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소식 들어보니 정말 벌벌 손이 떨리시더란다. 그 분도 세계를 돌아다니시면서 인생 정말 파란 만장하게 사신 분인데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큰 모욕감에 떨어본적은 처음이었다더라.

나는 불기둥의 마지막 의견 동감한다. 고소 취하 부분말고, 현 정부에서 하는 미친법 만드는거에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는. 하지만 그거랑 이거랑은 다르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란 말이다. 그것 때문에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분위기로 몰고 갈 수는 없다. 이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본 나로서는 이외수가 나름 견딜때까지 견뎠다고 본다. 실제 그렇게 다구리 당하면 정말 머리속에 있는 핏줄이 다 터질지도 모른다.

이외수 평소에 잘 견뎠지 않느냐? 라고. 아니, 솔직히 그건 이외수갤 안에서다. 찾아오는 사람의 99%가 이외수에게 호감을 가진 갤 안에서지. 그러니까 욕을 하든 뭘 하든. 어쨌든 홈그라운드 안에서 논거다. 근데 이번엔 한국:일본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광화문 앞에서 혼자 일장기를 든거나 마찬가지인 경기였다. 이외수는 그 분위기를 몰랐다고 본다. 홈그라운드의 분위기에 디씨에서도 완전 호감형으로 통하는 분위기에 오래 적응 됐던 거다. 하지만 이외수가 놀던 곳이 디씨의 전부가 아니였지. 미안한 말이지만 산전수전 수중전까지 겪은 이외수도 디씨에서는 우물안 개구리였다. (참고로 디씨가 어떤데냐. 요번에 시사저널 인터뷰에서도 진중권이 디씨에서 말싸움을 배운다고 했다. 그 진중권이 말이다!)

디씨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디씨에서 욕 짜집기 한거만 봐도 안다. 솔직히 이외수 자기 갤안에서 욕 많이 했다. 좃같네, 씹같네, 니미 등등. 근데 그 욕에 기분 나빠하는 사람있었나? 다 웃고 재밌다고 이외수 인기가 급상승했지. 이건 이외수갤 쪼금만 뒤져봐도 안다. 난 이외수 갤 생겼을 때부터 재밌겠다 싶어서 맨날 왔다 갔다 해서 그 분위기 더 잘알고. 그리고 나중엔 뉴스에까지 났다. 이외수란 작가는 팬들이랑 이렇게 논다고. 근데 이제 그 욕을 짜집기 해서 마치 디씨가 이번 사건에서 당한 것처럼 만들었고 기자들 한테도 보냈다. 기자들은 낚여서 기사도 썼고. 기자가 바보냐고? 디씨인들은 그런데 천재다. 천하의 딴지도 3대 악플러라는 런귀한테 낚여서 기사 썼잖아. 초창기 딴지 멤버들은 그 사건 기억할 걸? 그런데 개인적으로 요즘 디씨엔 그런 런귀 뺨 때리는 애들 한 둘 아니다. 그만큼 나대지 않아서 그렇지.

그리고 뉴데일리등 보면 알겠지만 이외수 까는 기사가 올라오면 반드시 정사갤에 링크가 걸린다. 그리고 수천명의 정사갤이 이외수를 까기 위해 뉴스에 댓글 원정간다. 그런 뉴스들은 로그인 필요 없거든. 그냥 글 써진다. 딴지처럼. 그렇게 여론이 만들어지면 다시 그 여론을 본 기자들이 얼레, 이상하다.. 이래서 다시 이외수 까는 뉴스를 생산하고.

난 개인적으로 이외수가 아무리 대단해도 디씨는 못 이긴다고 본다. 이 말은 이외수가 고소를 해서 이긴다 하더라도 이외수는 디씨에서 평생 까이고 조롱당한다. 여기서 고소를 취하해도 병신, 허세등으로 평생 까인다. 사실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한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느낀 점은 이외수가 고소를 안 했어도 그 사건을 가지고 디씨 정사갤과 코갤들은 이외수를 평생 깠을 꺼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이외수는 디씨 못 이긴다. 이겨도 이긴게 아닌게 된다.

딱 하나 방법이 있다면 전여옥이 썼던 방법 정도? 다들 알고 잇겠지만 지금 정사갤은 박정희가 신이고 한나라당은 대한민국 최고의 정당이다. 물론 전두환도 조금 잘못은 했지만 김대중, 노무현 100배 합친 것보다 훨씬 대단한 인물이고. 못 믿겠으면 디씨 정사갤에서 한나라당 씹거나 박정희, 전두환 욕해봐라. 노무현에 대한 긍정적인 말 한 마디만 해도 병신에 아직도 뭘 모르는 좃꼬맹이 소리 들을 꺼다. 디씨 정사갤에서 노무현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쓰레기 취급이다. 광주 민주화 운동? 디씨 정사갤에서는 폭동이고 전라디언들이 경찰 죽인 학살극이다. 아마 광주 민주화 운동하다 돌아가신 분들 유족이 디씨 정사갤가면 1000번쯤은 고소할 수 있을걸? 하여튼 그런 분위기다. 못 믿겠음 광주민주화 운동같은 걸로 떡밥 던져 보던지.

그런데 이런 정사갤이 전여옥한테 발리기 전에는 분위기가 진보, 좌파였다. 딴지보다 더. 맨날 전여욕을 씹어 대던 디씨인들이 실제 전여옥과 토론회때 발린 후로 사람들이 실망했고 그때 그들이 떠난 후 친한나라당 디씨인들이 99% 들어와 지금 정사갤의 주력을 이루고 있다. 이외수가 토론을 해서 얘들을 바르지 못하는 한 고소를 하든, 감옥에 넣든 이외수는 평생, 죽을때까지 어떤 작품을 써도 까인다.

런던 귀공자도 언제부턴가 다시 이외수를 까지 않았나? 그가 대학에 들어가고 이외수 홈페이지에 와서 지난 날은 잘못했다고 이제 부터 바르게 살겠다고 한게 얼마전에 일이다. 그때 이외수도 사람들도 다 격려해줬다.(물론 몇몇은 리플에 용서는 하지만 그 때의 그 악담을 못 잊겠다고 한 사람도 있었다.) 지난 날은 지난 날이라고. 지금 찾아봐도 아마 그 기록 있을 꺼다. 아이디는 런귀가 아닌 걸로 기억하지만.

근데 걔도 언젠부턴가 다시 이외수 까고 그 기록이 다시 정사갤로 흘러들어 가더라. 이외수 이런 인간이다 이외수 개 찌질이다 뭐 이런 까이는 자료가 되서 올라온다. 내가 그 자료 본지도 꽤 된것 같은데. 대표적으로 이외수가 걔가 메이지 대학을 가든, 동경 대학을 가든 뭘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정확히 알겠냐마는 걔들은 이런걸로 깐다. 기사 인터뷰때 이외수는 런귀 메이지 갔는데 동대 갔다고 개구라 쳤다고. 개병신이라고.

쓸데 없이 말이 길어졌다. 어쨌든 처음부터 끝까지 상황을 지켜본 나로서는 이외수가 전여옥과 같은 방법으로 실제 오프라인 토론으로 완전히 바르지 않는 이상, 상대방은 감옥을 가든 뭘하든 디씨에서는 평생 이외수를 깔 것이다. 그가 지구를 구해도. 원초적인게 잘 먹히는 곳에서는 가장 원초적으로 발려야만 인정을 한다. 조선일보 사주가 이명박 앞에서는 꼿꼿하게 머리를 들어도 전두환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듯이.

왠만한 사람들은 절대 그 초토화로 공격 받는 심정 이해못한다. 핏줄이 터져 나갈 것 같고 속에서 내장을 뒤집어 찢어 갈기는 그 심정을... 불기둥은 처음부터 봤는지 모르겠지만 디씨인인 내가 봐도... 정말 심했다. 나도 그 바닥에서 자주 놀지만 거기서 한명 다구리 치는 거 중 이번게 강도 젤 심했다. 예전에 지가 부자라고 깝치다가 ucc까지 떠서 인생 조진 걔보다 더. 1000명이 1명 다구리를 까는데... 진짜... 더 심한건 그걸 보고 있는 주위 애들도 싸움을 부추기며 정말 은근히 이외수 죽이더라... 정말 은근히... 디시 가보면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어떤지 알거다. 완전 보면서 죽인다. 일본말로 미고로시.서서히 서서히 죽여간다. 이외수도 자기가 늪 속에 잠겨 가면서 그거 못 알아 챘을걸?

뭐... 그렇다고. 불기둥. 니 글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고. 니가 심정적으로 이해 못하는 어떤 부분을 보충해 주고 싶었다. 객관적으로 볼려고 노력한건 니 글에서 정말 잘 들어나는데, 좀 더 니 글이 실리는 곳이 어떤 곳인지 니가 가진 글이 지금은 어느 정도 파워를 가지게 됐는지 생각해야 한다. 지금 딴지일보에 글을 올린다는 건 정말 대세를 기울일 수 있는 정도다. 개인적으로 이번엔 디씨가 잘못했다고 본다. 디씨에서 맨날 노는 나로서도 이번 다구리는 강도가 심하더라. 고소당하고 짓밟혀도 디씨는 평생 이외수를 죽일테지만.


추신 : 농담안하고 얘기하는데 총수가 가도 디씨 정사갤에서는 개 병신 취급받는다. 딴지일보 필진 전체가 간다면? 딴지일보, 디씨 초창기 때부터 즐겨 찾기 등록해서 하루에 한번 찍은 내가 볼때 그래도 디씨 못 이긴다. 가서 한번 놀아보면 알꺼다.

추신 2 : 내가 제일 무서워 하는건 이 글도 정사갤에 링크가 달리면 정말 이외수 빼도 박도 못한다. 딴지일보 특성상 우리 같은 애들은 딴지일보에 대한 신뢰도가 정말 대단하다. 글고 요즘 딴지일보 추세를 보면 정말 왠만한 언론들보다 신뢰도가 크다. 한겨레에 총수 방송까지 챙겨보는 나로서는 진짜 요즘 딴지일보 기사 하나하나 왠만한 메이저 언론 메인보다 효과 3,4배 크다고 본다.

그런데 필자가 누구든 딴지에 이런 글이 실려버리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했든 대세는 정말 이외수 병신으로 기운다. 이유고 뭐고 나발이고. 난 그게 제일 무섭다. 이글도 링크 걸리면 이외수 씹는 뉴스 링크 되는 것처럼 리플들 전부 이외수 병신으로 도배된다. 그게 디씨의 힘이다.

딴지일보 초창기 멤버들은 기억할거다. 딴지독투 기억나나? 그 화려하고 논리정연한 글들. 진짜 대한민국 고수들 여기 다 모았다 할 정도로 대단한 두뇌의 집합소라 해도 과언 아니었다. 그때의 독투는 진짜 감탄사 연발이었지. 그런데 그런 독투 방치하고 놔뒀다가 쓰레기장 됐잖아. 도배에 악플에. 딴지는 니 맘대로 해라가 신념이라 그냥 놔뒀고. 그래서 독투는 사람들 하나 둘 떠나면서 망했고 딴지와 함께 몇년간 부활 못했다가 요즘에 간신히 일어섰지...

개인적으로 진짜 안타까운 부분이다. 최소한의 관리만 했어도 800억 짜리 딴지, 진짜 8조도 갈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데. 딴지는 총수가 세웠지만 딴지가 큰 결정적인 이유는 그런 두뇌들이 그런 숨은 고수들이 다들 여기로 모였기 때문이잖아. 그런데 디씨인의 리플이 달리기 시작하면, 진짜 여기까지 손을 뻗치면, 그때 그 초토화 분위기 다시 느낄 수 있을 거다. 최소한의 관리도 없는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정말 알게 될지도 모른다.... 뭐, 난 그런 점에서 이 글이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본다... 불기둥이 조금만 그 예리한 눈으로, 조금만 더 필력을 발휘했더라면... 조금만 더 지금 실리는 곳이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했다면...

딴지독투 게시판 한때 자살시도

  • 로자 ☆ 2.00.00 00:00
    근데 글이 뭘 말하는지 몇줄로 요약해 주시면 안되까요? 잘살자님 생각이라던지. 전 저 글 뭐라는지 이해가 안되어서요. 부탁드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561
73472 펌: 북한의 권력세습과 남한 좌파의 책임(주대환) 장발장 2010.10.16 871
73471 펌/헌재판결이후-정당들은 헌재를 비난만 해야 하나? 탐이 2009.11.09 666
73470 펌/한국정치 관습의 힘 탐이 2009.07.23 468
73469 펌/한국적인 연합정치의 길 황군 2010.07.16 564
73468 펌/한국 정당의 거버넌스 전략과 민주주의 탐이 2010.02.25 643
73467 펌/진보의 허상에서 빠져나오기...정치의 두 모델: acting(growing)과 making 황군 2010.06.23 640
73466 펌/진보-보수의 길 vs 중도실용의 길 탐이 2009.09.04 789
73465 펌/중대선거구제 개편 구상에 대판 비판적 코멘트 1 탐이 2009.08.19 632
73464 펌/좋은 정치평론가를 기대하며 탐이 2009.06.27 530
73463 펌/정치의 두 모델: acting(growing)과 making 1 탐이 2009.07.03 704
73462 펌/유시민, "민주당포함 '야당대통합', 진보대통합 이후 논의 가능" 천이 2011.07.03 691
73461 펌/옥션 해킹 피해자 행동지침 4 토토로 2008.04.19 923
73460 펌/대화형 정치모델 탐색: 아렌트의 공공화법과 바흐친의 다성악적 대화법 file 탐이 2009.12.10 581
73459 펌/다성악적인 진보와 어울리는 원내정당모델 탐이 2009.06.19 599
73458 펌/나는 죽음 앞에서 인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는 것을 보고.. 1 탐이 2009.05.28 532
73457 펌/그의 죽음앞에서 태도를 바꾼 시민과 정당을 보면서 탐이 2009.07.09 534
73456 펌-한겨레21] 쫄지마 실전 메뉴얼 토끼뿔 2009.08.07 554
73455 펌-쌍용차 대타협 그후 1년(2010년8월 한겨레 하니티비) 토끼뿔 2011.03.01 861
73454 펌-소득 4만 달러 … 울산 늙어간다 좝파 2011.10.14 668
73453 펌-기고] 지금 소란하지 않으면 이상한 정당…당원 참여 대논쟁 필요 소월 2010.09.03 604
73452 펌-“친노냐 친MB냐” 그게 다가 아니다 박철한 2010.05.22 796
73451 펌)하나로텔레콤집단소송, 성공보수10% 소비자공익소송기금화 - 녹색소비자연대 4 어시스턴트 2008.04.24 973
73450 펌)유시민측, ‘신당 창당 준비 중’ 7 찌질이 2009.06.17 975
73449 펌)다음 아고라 2mb 탄핵 1천만서명,,,, 벌써11만명 넘는서명이,,,, 1 어시스턴트 2008.04.29 882
73448 펌)[칼럼-박성현의 獨設] 온 국민이 닭장 속의 닭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가시나무 2011.12.07 872
» 펌)[딴지독투] 처음부터 끝까지 본 디씨인이 1 잘살자 2009.07.10 13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2956 Next
/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