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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1막이 지나고 진보의 재구성을 둘러싼 대회전의 2막이 빠르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사퇴는 단순한 심상정 개인의 부족한 능력과 ‘고뇌’를 들어주는 사건이 아닙니다.

 

차기 총선과 대선까지 영향을 미칠, 그래서 한국 사회에서 진보정당이, 대안정당이 뿌리내릴 수 있는가 없는가, 계속해서 되풀이 되고 있는 “될 사람에게 힘을 몰아 한나라당을 심판해야한다”는 논리 앞에서, "어떤" 진보정당이 "살아남느냐 마느냐"의 문제입니다.

 

더욱이 진보정당의 합법정치활동에 대한 대중정치-현장정치-진성당원에 의한 직접민주주의적 실험-다양한 대안정치에 대한 모색 등 전형(典型)을 스스로 창출해 내지 못한 채, 그동안 한국정치가 보여준 제도권 정치의 유산들 ― 계파정치-보스정치-이합집산의 철새정치 등 기존 정치의 유산에서 자신의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으면서,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지도부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었다고 봅니다.

 

진성당원들에 의한 당 운영에 대한 의결권-참정권-해산권 등을 보장하는 당내 민주주의와 진보정당의 독자 정립이라는 당을 만든 이유는 이렇게 무참히 짓밟혔던 것입니다.

 

 

이제 이름 없는 평당원들에 의한 당돌한 반란을 시작합니다.

 

심상정 후보 사퇴에 경악하고 100년을 갈 대안정치의 진보정당을 만들고자하는 우리는 진보정당의 당원을 왜 결심하고 이 고난의 행군길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우리는 지금의 정세를 왜 노무현 대 이명박의 한 판 승부로 보지 않는지?

 

다음 총선에서도 또 등장할 이명박정권 심판론을 들고나와 진보신당을 연합전술의 노리개로 이용하려는 제2, 제3의 심상정 앞에 우리는 어떤 각오로 이 진보신당을 새롭게 하고 풍성하게 성숙시킬 것인지를 함께 이야기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국회 앞에 황망한 마음으로 달려와 서로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몇 차례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갖고 있는 생각과 마음을 모아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심상정님이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유시민님과 함께 꿈꾸는 진보의 재구성 기획이라는 현실은 우리에게 분명한 두가지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낙인찍는 '좌파정당' '진보세력'에 씁쓸하게 만족하고 자위하며 친노 세력과 민주당이 이끄는 새로운 '진보적 국민정당'(이나 "전선체')의 한 계파로 들어가거나 2중대 노릇을 하면서, 이명박심판의 깃발아래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주장하며 조금씩 조금씩 김문수 이재오님과 같은 계파정치, 대의정치, 보스정치, 이합집산의 길로 가는 길과

 

2. 사회적 소수자들이 주체가 되는 대안정당의 기초를 쌓기위해 급진적 현장노동조직에서부터 동네 풀뿌리운동, 협동조합운동, 도시농업을 비롯한 귀농귀촌운동, 환경운동, 생태운동, 생명평화운동, 대안적 문화운동 등의 다양한 사람들과 단체등과 함께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의 100년 계획을 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다수결로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것은 우리가 가려는 길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폭력적 진보의 재구성에 맞서 아래로부터 마음을 모아내고자 합니다.

 

함께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Daum 카페 <당원 직접민주주의> http://cafe.daum.net/directMin

 

진보신당 당원 비당원을 넘어 새로운 진보의 재구성에

대안정치의 꿈을 현실로 바꾸려는 당신에게 이제부터 주인공의 자리로 모십니다.

 

 

오랜 친구들의 말을 빌려 스스로의 마음을 표현한다면,

 

“우리는 우정과 낙관, 해학으로 서로를 북돋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즐거움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 로자 ★ 2010.06.05 11:59

    “우리는 우정과 낙관, 해학으로 서로를 북돋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즐거움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박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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