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상가집에 갔다가 민주당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 후배를 만났습니다..
이미 보수정치권의 총선캠프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군요..
박원순 신임서울시장의 인사가 최소화로 진행되는 이유는 박시장의 철학적인 측면에서 기인하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의 정책통과 선수들이 꾸려지는 각 총선캠프에 결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해석을 합디다..
이미 총성없는 전쟁은 물밑에서 상당부분 진척되고 있다는 의미구요..
예비후보 등록일이 12월 13일이니, 이제 정확히 한달후면 총선국면이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떠오릅니다..
우리 당의 입장에선 당체제를 갖추고,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을 준비해야 할 절대절명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당강령 26조 관련하여 논쟁이 필요치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 한가지에 대한 해석가지고 언제까지 이렇게 주구장창 같은 논쟁을 반속하고 있기에는
야속한 세월이 너무 빠르네요..
당헌당규상 당 강령의 개정 및 해석권은 당대회에 있습니다.
하여 차기 당대회 안건으로 "당강령 26조 해석의 건"을 1번 혹은 상위순번의 안건으로 부의할 것을 제안합니다..




안타까운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한 줌도 안 되는 사람들의 억지 소동 때문에 당대회까지 소집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당헌당규 어디를 찾아봐도 강령 해석 권한은 어느 기관에도 없습니다. 당대회는 단지 강령을 개정할 수 있을 뿐이죠. 절차도 절차지만, 낙태 문제 때문에 당대회에 강령 해석안이 상정된다면 그 자체로 우리 당은 웃음거리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