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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국민장'에 조기 게양 거부한 용산구청
기사입력 2009-06-03 14:14 기사원문보기


광명시장 "분향소 치워라", 성남시장은 '구둣발 조문'

[CBS정치부 홍제표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 중 한나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무례한 언행이 잇따른 가운데 서울 용산구청이 고인의 영결식 당일에 조기를 게양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행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민장 일에는 관공서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조기를 게양해야 하지만, 용산구청은 이런 규정을 무시했다.

이런 사실은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던 지난 29일 마침 용산구청 근처를 지나던 한 국회의원 보좌관에 의해 '발각'돼 비공식적인 항의까지 받아야 했다.

이 보좌관은 "구청 측에 따진 결과 '아까까지는 조기를 달았는데 운구차량이 지난 다음 다시 올렸다. 그런데 왜 그러냐'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소속 지자체장들의 고인에 대한 '알레르기'적 반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효선 광명시장은 지난달 24일 노 전 대통령을 위한 시민 분향소에 대해 "철거하라"며 삿대질하고 시민들에게도 막말을 퍼붓다 광명시청 홈페이지가 불통될 정도의 항의에 시달렸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또 지난달 25일 고인의 영정에 조문을 하면서 구둣발을 신은 채 올라가는 상식 밖의 무례를 저질러 공분을 샀다.

enter@cbs.co.kr
  • 혀나수아 2.00.00 00:00
    광명의 이효선 시장은 현재 한나라당 소속이 아닙니다. 출당조치 되었지요. 취임초부터 전라도 비하발언, 흑인비하발언, 여성비하발언등....항상 문제를 일으켜온 인물이지요. 수구골통 한나라당에서 출당 되었다...어느정도인지 아시겠지요. 광명을 포탈사이트 검색순위 10위에 3개까지 링크시킨 유명인사죠
  • 김영아 2.00.00 00:00
    꼭 조기를 게양할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광명시장의 정치적노선과는 상관없이 국가의례에 꼭 부합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을 경멸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모든 지자체장들이 국녹을 먹는다고 똑같이 해야할 필요는 없으며 지자체의 의미도 퇴색합니다. 김영삼이 죽었을때 국민장하면 진보신당 구청장이 조기게양 안하고 조문 안하는 것도 인정받아야 할 겁니다.
  • 태민아빠 2.00.00 00:00
    /김영아 그냥 진보신당 당원이면 김영삼 전대통령 국민장에 조기는 커녕 조문도 우습지요. 하지만 당원이 출직 공무원인 지자체장이라면 당연히 조기걸고 지자체 청사에 분향소 설치되면 조문가야죠. 구청장이나 시장이 무슨 총학생회 회장인가요? 적어도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구청장이면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모든 구민들을 대표하고 봉사하는 자리가 아닌가요? 자기 구민들 중 노인들이 다 보수꼴통이라고 노인사업은 안할 수 없잖아요. 내년 지방선거에서 혹시나 이런 운동권노출증 환자가 우리 당의 후보로 당선되는 불행한 사태는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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