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진보진영 총선 공동 대응의 성사를 바란다
1월 9일 노동당은 전국위원회를 통해 "시대의 성격과 기본과제” 등을 담은 총선 종합계획안을 결의했다. 특히 진보진영의 총선 공동 대응과 관련해서, 총론에 담긴 선거연대 항목을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여러 전국위원과 당원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위원회는 민주노총이 제안한 “진보, 좌파 진영 총선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우리 당은 가능한 한 높은 수준의 연대방안 채택을 위해 노력했으며, 향후 노동당을 통해서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정했다.
지난 논평에서도 밝혔듯 이번 선거는 선거를 통해 만들어지는 성과가 사회운동 성장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 정치기반을 형성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어야 한다. 진보진영의 총선 공동 대응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스스로의 정체성으로 하는 정당이며 그 길을 걷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시 한 번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헌신을 다짐하며 "총선 공동 대응"이 성사되기를 바란다.
2016년 1월 12일
노동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