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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정진우 부대표를 즉각 석방하라!


경찰이 만민공동회 진행 중 연행한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 부대표는 지난 6월 10일 청와대 인근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등을 요구하다 경찰에 표적 연행 당했다.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를 허가제로 운영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금지한 것은 바로 경찰이었다. 경찰은 만민공동회가 제출한 61건의 집회신고를 모두 불허했다. 경찰은 모든 집회를 불법으로 만들었고, 30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집회를 해산하기 위해 6천 명의 경찰을 투입했다. 그 과정에서 69명이 연행되었고 급기야 정 부대표를 구속하려 한다.

정 부대표가 외쳤던 것은 이윤보다 사람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주장이었다. 이 기본적인 가치관을 저버린 정권을 비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정 부대표와 노동당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정권을 비판해왔다.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은 폭거일 뿐이다. 경찰의 이 폭거는 정 부대표 한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니다. 경찰의 행위는 노동당을 탄압하는 것이자 노동자 민중에 대한 협박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어느 누구도 더 이상 말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정권의 으름장이다.

경찰은 노동자 민중에 대한 폭력 행사와 노동당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그리고 정진우 부대표를 즉각 석방하라. 섣부른 공명심으로 정권의 수족이 된 후 경찰에게 남는 것은 불명예와 수치일 뿐이다. 노동당은 정 부대표 구속영장 신청 및 노동당에 대한 탄압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14년 6월 13일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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