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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논평] 오늘의 분노를 잊지 않을 것이다.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 참여한 69세 농민분이 머리를 다쳐 응급실로 옮겨졌다. 15일 1시 50분 현재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뇌수술 중이며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지고 있다. 

14일 민중총궐기에 참여한 시민들의 행진은 시청광장에서 노동자대회 본대회를 마치고 행진이 시작되자마자 차벽에 가로막혔다. 청계광장과 종로구청입구에서 평화행진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경찰이 몇 시간 동안 대치했다. 경찰은 행진을 하는 사람들이 차벽에 도착하자마자 물대포를 쏘는 등 강경진압을 펼쳤다. 폭력 진압이 계속 이어지며 수많은 부상자가 나왔고, 수많은 연행자가 속출했다. 노동당 대구시당위원장 외 2명의 당원이 연행되었고, 당원 2명은 부상을 입고 응급실로 옮겨졌다. 부상자를 태우러 온 응급차에 집중 물대포를 쏘는 비이성적인 사태까지 벌어졌다.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는 비이성적 진압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여러 부상자들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 팔이 부러지고 살이 깊게 찢어졌다. 물대포를 직격으로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은 농민분의 수술은 밤새서 진행되고 있다. 이 날 국민들의 삶을 위한 외침에 폭력으로 답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커져만 간다.

광화문에서 마지막까지 투쟁하던 노동당 구교현 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은 긴급하게 응급실 앞으로 옮겨 밤을 새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기를 기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노동당은 오늘의 분노를 잊지 않을 것이다. 노동개악에 맞선, 박근혜 정부에 맞선 투쟁을 다시 한번 결의한다.

2015년 11월 15일
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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