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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초논평] 더 늦기 전에 모든 핵발전소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by 대변인실 posted Apr 05, 2017 Views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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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초논평] 

더 늦기 전에 모든 핵발전소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 노동당 이경자 부대표

안녕하세요. 노동당 이경자 부대표입니다.


핵발전소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부산 기장에 있는 고리 4호기 냉각재 누설 사고가 있었습니다. 5시간 후에는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고, 증기 배출이 있었습니다.


증기발생기 밸브 용접 부위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며, 안전과 방사능 유출은 없다고 했으나 정확하지 않습니다. 또 비정상적인 증기 배출이기에 방사능이 포함되었다면 기장 주민들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단 6분 전에 주민 알림 문자를 보냈다 하니 한수원의 안이한 대처가 매우 심각합니다.


어제는 월성 4호기에서 핵연료 다발을 떨어뜨리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용전 핵연료이지만 핵연료 다발의 이송 과정 사고는 치명적일 수 있고, 2009년에는 사용후 핵연료봉을 떨어뜨리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한수원의 재발 방지대책이 허술하다는 반증입니다. 어떤 사고가 또 일어날지 섬뜩합니다. 더 늦기 전에 모든 핵발전소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핵 사고는 누차 강조하지만 아주 경미하더라도 인체와 자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사능 유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30년 이상 노후 핵발전소 즉각 폐쇄, 신고리 4호기부터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 이제 결정합시다.


탈핵을 위한 계획을 지금부터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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