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상임집행위원회, 故 박은지 동지 5주기 추모식 참석
9일 오전 11시 故 박은지 부대표의 기일을 맞아 마석 모란공원에서 5주기 추모식이 있었습니다. 상임집행위원회에서는 신지혜 대표, 용혜인 대표, 신민주 부대표 그리고 박기홍 사무총장이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신지혜 대표는 추모식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당 대표 신지혜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 모두 박은지 부대표의 헌신에 빚진 사람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꾸는 꿈이 얼마나 어려운가, 꿈을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노동당 대표를 맡으며 그녀가 느꼈을 무게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선거를 준비하면서 이 자리에 왔을때, 박은지부대표가 이야기했던, 우리의 투쟁은 ‘10년뒤의 상식을 만드는 일’이라는 말에 큰 용기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추모제를 준비하면서 앞으로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가 무엇인가 계속 고민했습니다.
젊은 정당의 정치인들이 외롭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에게 남은 또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빅은지 부대표가 주신 용기에 힘입어 내년에는 그녀를 뵙기에 좀 덜 부끄러운 마음으로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