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 신지혜 대표, 콜텍투쟁 승리를 위한 각계각층 대표자 연대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참석 및 연대단식

by 대변인실 posted Apr 03, 2019 Views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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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텍 본사 앞, 임재춘동지가 단식을 시작한지 23일, 몸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그를 위해 콜텍의 또 다른 노동자들은 콜텍 본사 옥상으로 올라갔고, 또 다른 누군가들은 연대단식을 시작합니다. 


4월 3일 오전 11시, 콜텍 본사 앞에서 신지혜 대표는 연대단식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노동당과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가 연대단식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 사람의 몫이 아닌, 여러 사람이 몫을 짊어지고 갈 것입니다. 

 

신지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콜텍은 부당했단 정리해고에 대해서 콜텍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하루 빨리 콜텍 노동자들을 복직시켜주십시오. 정부는 사법농단이 명백한 피해를 구제하십시오. 이제, 단식으로 촉구합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하는 발언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노동당 대표 신지혜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밥’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 알고 계실 겁니다. 가족을 함께 밥먹는다고 ‘식구’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으레 ‘밥은 먹었냐’고 안부인사를 전합니다. 


그런데, 여기, 또 다른 임재춘이 되겠다고, 또 다른 콜텍 노동자가 되겠다고 이 중요한 밥을 굶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화도 하지 않고, 단 하루의 복직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콜텍 박영호 사장은 아마 전혀 이해할 수가 없을 겁니다. 


또 다른 사람들이 밥을 굶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 콜텍의 문제가 콜텍 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노동조합 만들었다고 노동조합 만든지 한달만에 정리해고 당했습니다. 이 정리해고가 정당한지 법에 물었습니다. 정리해고가 부당했다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뒤집어 양승태 대법원장은 있지도 않는 ‘미래의 경영의 이유로’ 정리해고를 허용했습니다. ‘박근혜 노동개혁’에 기여하기 위한 ‘재판거래’ ‘사법농단’이었습니다. 


이제, 함께 밥을 굶습니다.


콜텍은 부당했단 정리해고에 대해서 콜텍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하루 빨리 콜텍 노동자들을 복직시켜주십시오. 정부는 사법농단이 명백한 피해를 구제하십시오. 이제, 단식으로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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