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성명

[논평] 평화의 정치 가로막은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

by 노동당 posted Jun 25, 2019 Views 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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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평화의 정치 가로막은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

- 이경자 위원장 일본 입국 거부에 부쳐



지난 6월 21일 국제 연대와 교류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이경자 위원장이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하고 억류당했다. 일본 당국은 이유에 대한 고지 없이 이경자 위원장을 특별 조사하며 강제로 소지품 검사까지 실시하였다. 이에 이경자 위원장은 법무대신 앞으로 이의신청까지 제기하였지만 기각 당했고 그 다음날인 22일 강제 퇴거 당했다.


이경자 위원장의 일본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만 하더라도 자유롭게 일본을 방문하여 일본의 평화 활동가들과 교류했다. 이번 역시 정기적인 아시아 공동행동(AWC)의 교류와 연대를 위한 방문이었음에도 바로 별실에서 G20 특별경계라는 표식을 단 직원들에 의해 조사를 받았다. G20 오사카 반대 집회와의 연관성을 계속 캐물은 뒤 결국 일본 정부는 ‘관광의 목적’이 불확실하다며 입국을 불허했다.


일본 당국은 사전 조사한 이경자 위원장의 한국 내 활동에 대한 사전 조사까지 진행하였다. 심지어 최근 진행중인 모형 핵 쓰레기통 재판에 대한 자료까지 준비해 놓고 있었다. 이경자 위원장의 활동을 추척 조사까지 하며 정치적 자유를 억압한 것이다.


일본의 입국 거부는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표현과 평화를 위한 국제연대활동을 탄압하고 제한하는 행위이다.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이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입국을 가로막는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 일본 정부는 즉각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


오늘도 동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는 전쟁과 핵의 공포에 떨고 있다. 노동당은 이에 맞서 평화와 연대의 정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 정당한 정치활동과 국제연대를 탄압한 일본 정부는 공개 사과하라!

- 국제법을 위반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가로막은 일본 정부는 즉각 사과하라!

- 전쟁 위기 확대와 착취를 강화하는 G20 정상회의 반대한다!



2019년 6월 25일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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